바야흐로 커뮤니티의 시대입니다. 직장인들은 커뮤니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커뮤니티에 등록해볼까 고민합니다. 우리는 커뮤니티에서 무엇을 얻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 것일까요?
HFK 봄시즌 컨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관점을 발견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깊이있는 성장을 만들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 이소영 | 마이크로소프트 인플루언서팀 이사
오늘 보셨던 발표 파일에 특이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사실 제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AI가 한 것이랍니다. 저는 텍스트만 입력했고 AI가 텍스트를 분석해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발표 파일을 자동 수정했어요. 이런 기능들이 모두 커피 값 2잔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번역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졌죠. 심지어 발표자와 똑같이 생긴 AI 홀로그램이 번역된 언어로 발표자 대신 무대에 서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기술 발전의 속도에 무력해지기도 하고, AI 기능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기술로부터 영감을 받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건 빠르게 변하는 기술들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적합한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예전처럼 대학교에 입학해 교수님이 연구한 내용을 배우기까지 기다리기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죠. 바로 커뮤니티 형태의 학습을 통해 적합한 근육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발빠르게 공부하고,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을 내재화시키는 것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변화에 민감한 IT 기업들은 커뮤니티 형태 학습의 중요성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남보다 먼저 새로운 영역을 배우고 타인에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리더에게 상을 주고 있죠. 사내에서도 새로운 역량을 익히기 위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기획하고, 공부하는 그룹이 많습니다. 저도 기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커뮤니티리더를 찾아 먼저 질문하기도 하고요.
질 높은 네트워크와 기회
커뮤니티 형태의 학습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네트워크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직원들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거리낌이 없더라고요. 최대한 많은 사람과 이야기 나누기 위해 스탠딩파티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소개할 때는 주로 세 가지를 말합니다.
어느 회사를 다니고(또는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고)
비즈니스 관계일수록 의외로 가족 소개를 많이 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스포츠, 종교, 봉사, 북클럽 등)로 자신을 설명합니다.
이처럼 그들은 평소에도 자신이 어떤 커뮤니티에 소속 되어있고 무슨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지 말합니다. 참 낯설었죠. 그런데 이러한 문화가 바로 변화가 많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 이기도 합니다. 변화가 많은 사회에서는 언제 어디로부터 어떤 기회가 나에게 올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네트워크를 만들어두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죠.
우리나라도 점점 공채가 줄어들 예정이라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인적네트워크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결국 내가 누구와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는지에 따라 기회의 빈도와 질이 달라집니다. 커뮤니티의 현장에서 사람들은 손쉽게 자신이 필요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으니 커뮤니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겠죠.
커뮤니티 공부의 특징
커뮤니티 공부는 가르치는 사람이(리더가) 가장 큰 배움을 얻습니다. 누군가의 경험과 지식을 열심히 듣기만 하면 5%만 남아요. 좀 더 현장감있게 실제 체험하면 배운 내용의 75%가 기억에 남고요. 반면 배운 내용을 다시 누군가에게 가르치면 90%가 남습니다. 그래서 커뮤니티 공부의 효과를 얻으려면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인사이트를 정리하고 남에게 다시 한 번 가르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글이나 영상을 남기거나 모임을 리딩하는 것이 그 방법이죠. 또는 오늘과 같이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발적으로 발표하는 것도 제대로 된 커뮤니티 공부법 입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동시에 자신의 영향력으로 돌아옵니다. 이 영향력은 커뮤니티 안에서 시작해 커뮤니티 밖으로 퍼질 수 있죠.
커뮤니티리더를 다시 한 번 정리해볼까요. 자신이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공동체의 성장을 돕는 사람들입니다. 커뮤니티 리더 활동으로 타인이 나의 정보에 귀기울이게 되고요. 자연스럽게 나의 영향력은 커지고, 좋은 네트워크의 획득이 가능해 변화가 많은 환경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리더십을 갖춘 리더
인성이 훌륭하면 존경심이 듭니다. 회사를 오래 다녔지만 그동안 존경했던 리더는 많지 않았어요. 그런데 커뮤니티 리더십을 가진 리더는 존경심이 들더라고요. 커뮤니티 리더십이 뛰어난 리더는 각자의 색과 개성을 파악하고 함께 일하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구상합니다. 개개인의 특장점을 고민한 뒤 각자에게 권한을 위임합니다. 그리고 업무에 대해 코칭합니다. 코칭을 잘하려면 공부를 게을리해선 안되겠죠.
커뮤니티 리더십을 가진 리더는 이렇게 일을 합니다. 보통 회사에서 회의를 하면 각자 의견 내느라 바쁘죠. 제가 존경했던 한 리더는 차분히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리합니다. 2-3일 후 다음 미팅 할때 그 전 미팅에서 발견한 문제를 공유하고, 스스로 공부해온 해결책을 공유합니다. 팀원들은 다시 리더에게 피드백을 주고요. 리더에 대한 신뢰도는 꾸준히 쌓이게 됩니다. 이 리더는 지금도 글로벌 리드로서 영향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어요.
Growth Mindset
많은 사람들이 사티아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이 되었을 때 의아해 했습니다. 그에게 어떠한 비결과 전략이 있었길래 글로벌 기업의 성장률이 급성장했을까요?
제가 경험한 바로 그는 인재의 관점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성장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을 인재로 평가합니다. 성장 마인드셋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입니다. 고정마인드셋은 그 반대고요. 똑똑해 보이려는 마음때문에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쉽게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에 실패를 기록하는 것이 두려워 피드백을 무시하고, 주변 사람이 성공하면 그것을 자신의 위기로 받아들입니다. 반대로 성장 마인드셋은 꾸준한 배움과 함께 실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타인을 포용합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으로부터 영감을 얻죠.
자발적 개인들이 모인 사회가 강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명인을 섭외해 소프트웨어를 광고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람들이 모여 서로 자발적으로 공부하도록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커뮤니티 리더가 영향력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컨퍼런스, 커뮤니티 행사에 돈을 씁니다. 모두 스스로 공부하고 발표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쌓고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저도 머물러만 있는 삶을 살 수 없어 커뮤니티 길찾사라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커뮤니티를 잘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커뮤니티 리더들을 알려주는 커뮤니티 리더가 되었죠. ‘자발적 개인들이 모인 사회가 강하다’라는 최진석 교수님의 말씀이 있죠. 결국 커뮤니티의 핵심은 자발적인 사람들이 모여 본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것 입니다. 나의 GROWTH를 위해 어떤 경험과 지식을 배워서 멤버들과 나누고 성장할지, 어떤 기회를 만나길 바라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셨길 바랍니다.
총 7명의 멤버가 가을 시즌 멤버들을 맞이하기 위해 바람이 차가워지기 전 서둘러 루프탑파티를 준비했습니다 🙂 지난 시즌 테라스 파티에 이어 올 해 벌써 두 번째 파티인데요. 목요일 저녁 성공적으로 회사를 탈출한(?) 반가운 HFK 멤버들 50명이 도심속 호텔의 루프탑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파티의 키워드는 ‘전화위복’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성수기라 금, 토, 일 중 공간을 못잡아 매우 아쉬웠었는데, …
월간HBR포럼 @위워크 디자이너클럽점 2019년 2월 21일, 청담동에 위치한 위워크 디자이너클럽점에서 월간HBR포럼이 있었습니다. 이번 월간HBR포럼에서는 HBR 1-2월호에 실린 ‘당신의 기업 브랜드는 무엇을 의미하나’가 주제였는데요. HFK 권오영 파트너(SM C&C 국장)의 HBR 브리핑, 매거진B 박찬용 에디터의 사례발표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https://youtu.be/BQovQUga0VE 기업 브랜드(Corporate Brand)는 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나타내는 브랜드가 아닌, 회사를 구성하는 모든 것을 아우를 수 …
북토크를 시작하며 by 동진님 고민의 결과가 아닌 ‘고민의 과정’을 벤치마킹해야 합니다. 분석의 핵심은 본질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 입니다. 어떤 배경에서 도달한 결론인지, 어떤 이유에서 접근한 시도인지 또는 어떤 문제에서 출발한 해답인지를 찾아보고 상상하며 디코딩할 필요가 있습니다. 퇴사준비생 시리즈를 보며 똑같은 결과물을 구현하더라도 본질과 원리를 이해하고 만드는 것과 형태적으로만 따라하는 것의 차이는 큽니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바야흐로 커뮤니티의 시대입니다. 직장인들은 커뮤니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커뮤니티에 등록해볼까 고민합니다. 우리는 커뮤니티에서 무엇을 얻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은 것일까요?
HFK 봄시즌 컨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관점을 발견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깊이있는 성장을 만들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 이소영 | 마이크로소프트 인플루언서팀 이사
오늘 보셨던 발표 파일에 특이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사실 제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AI가 한 것이랍니다. 저는 텍스트만 입력했고 AI가 텍스트를 분석해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발표 파일을 자동 수정했어요. 이런 기능들이 모두 커피 값 2잔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번역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졌죠. 심지어 발표자와 똑같이 생긴 AI 홀로그램이 번역된 언어로 발표자 대신 무대에 서기도 합니다.
https://youtu.be/auJJrHgG9Mc
급속한 변화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떤 분들은 기술 발전의 속도에 무력해지기도 하고, AI 기능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기술로부터 영감을 받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건 빠르게 변하는 기술들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적합한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예전처럼 대학교에 입학해 교수님이 연구한 내용을 배우기까지 기다리기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죠. 바로 커뮤니티 형태의 학습을 통해 적합한 근육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발빠르게 공부하고,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지식을 내재화시키는 것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변화에 민감한 IT 기업들은 커뮤니티 형태 학습의 중요성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남보다 먼저 새로운 영역을 배우고 타인에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리더에게 상을 주고 있죠. 사내에서도 새로운 역량을 익히기 위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기획하고, 공부하는 그룹이 많습니다. 저도 기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커뮤니티리더를 찾아 먼저 질문하기도 하고요.
질 높은 네트워크와 기회
커뮤니티 형태의 학습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네트워크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직원들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고, 자신을 소개하는데 거리낌이 없더라고요. 최대한 많은 사람과 이야기 나누기 위해 스탠딩파티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소개할 때는 주로 세 가지를 말합니다.
이처럼 그들은 평소에도 자신이 어떤 커뮤니티에 소속 되어있고 무슨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지 말합니다. 참 낯설었죠. 그런데 이러한 문화가 바로 변화가 많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 이기도 합니다. 변화가 많은 사회에서는 언제 어디로부터 어떤 기회가 나에게 올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네트워크를 만들어두고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죠.
우리나라도 점점 공채가 줄어들 예정이라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인적네트워크는 더욱 중요해집니다. 결국 내가 누구와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는지에 따라 기회의 빈도와 질이 달라집니다. 커뮤니티의 현장에서 사람들은 손쉽게 자신이 필요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으니 커뮤니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겠죠.
커뮤니티 공부의 특징
커뮤니티 공부는 가르치는 사람이(리더가) 가장 큰 배움을 얻습니다. 누군가의 경험과 지식을 열심히 듣기만 하면 5%만 남아요. 좀 더 현장감있게 실제 체험하면 배운 내용의 75%가 기억에 남고요. 반면 배운 내용을 다시 누군가에게 가르치면 90%가 남습니다. 그래서 커뮤니티 공부의 효과를 얻으려면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인사이트를 정리하고 남에게 다시 한 번 가르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커뮤니티 안에서 글이나 영상을 남기거나 모임을 리딩하는 것이 그 방법이죠. 또는 오늘과 같이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발적으로 발표하는 것도 제대로 된 커뮤니티 공부법 입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동시에 자신의 영향력으로 돌아옵니다. 이 영향력은 커뮤니티 안에서 시작해 커뮤니티 밖으로 퍼질 수 있죠.
커뮤니티리더를 다시 한 번 정리해볼까요. 자신이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공동체의 성장을 돕는 사람들입니다. 커뮤니티 리더 활동으로 타인이 나의 정보에 귀기울이게 되고요. 자연스럽게 나의 영향력은 커지고, 좋은 네트워크의 획득이 가능해 변화가 많은 환경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리더십을 갖춘 리더
인성이 훌륭하면 존경심이 듭니다. 회사를 오래 다녔지만 그동안 존경했던 리더는 많지 않았어요. 그런데 커뮤니티 리더십을 가진 리더는 존경심이 들더라고요. 커뮤니티 리더십이 뛰어난 리더는 각자의 색과 개성을 파악하고 함께 일하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구상합니다. 개개인의 특장점을 고민한 뒤 각자에게 권한을 위임합니다. 그리고 업무에 대해 코칭합니다. 코칭을 잘하려면 공부를 게을리해선 안되겠죠.
커뮤니티 리더십을 가진 리더는 이렇게 일을 합니다. 보통 회사에서 회의를 하면 각자 의견 내느라 바쁘죠. 제가 존경했던 한 리더는 차분히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리합니다. 2-3일 후 다음 미팅 할때 그 전 미팅에서 발견한 문제를 공유하고, 스스로 공부해온 해결책을 공유합니다. 팀원들은 다시 리더에게 피드백을 주고요. 리더에 대한 신뢰도는 꾸준히 쌓이게 됩니다. 이 리더는 지금도 글로벌 리드로서 영향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어요.
Growth Mindset
많은 사람들이 사티아 나델라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이 되었을 때 의아해 했습니다. 그에게 어떠한 비결과 전략이 있었길래 글로벌 기업의 성장률이 급성장했을까요?
제가 경험한 바로 그는 인재의 관점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성장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을 인재로 평가합니다. 성장 마인드셋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 입니다. 고정마인드셋은 그 반대고요. 똑똑해 보이려는 마음때문에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쉽게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에 실패를 기록하는 것이 두려워 피드백을 무시하고, 주변 사람이 성공하면 그것을 자신의 위기로 받아들입니다. 반대로 성장 마인드셋은 꾸준한 배움과 함께 실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타인을 포용합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으로부터 영감을 얻죠.
자발적 개인들이 모인 사회가 강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명인을 섭외해 소프트웨어를 광고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람들이 모여 서로 자발적으로 공부하도록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커뮤니티 리더가 영향력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컨퍼런스, 커뮤니티 행사에 돈을 씁니다. 모두 스스로 공부하고 발표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쌓고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저도 머물러만 있는 삶을 살 수 없어 커뮤니티 길찾사라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커뮤니티를 잘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커뮤니티 리더들을 알려주는 커뮤니티 리더가 되었죠. ‘자발적 개인들이 모인 사회가 강하다’라는 최진석 교수님의 말씀이 있죠. 결국 커뮤니티의 핵심은 자발적인 사람들이 모여 본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것 입니다. 나의 GROWTH를 위해 어떤 경험과 지식을 배워서 멤버들과 나누고 성장할지, 어떤 기회를 만나길 바라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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