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는 누구인가? 앞장서서 책임지고 명령을 내리고 사람들이 일을 잘하도록 밀어붙이는 리더인가? 아니면 한발 물러서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힘을 실어주는 사람인가?
쟁점: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리더와 책임지고 사람들이 훌륭한 일을 하도록 밀어붙이는 리더, 어느 쪽이 최고의 리더십 스타일인가?
정답: 이는 양자 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유능한 리더와 팀은 순간의 필요에 따라 일상적으로 한 쪽 모드에서 다른 모드로 전환하기도 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기도 한다.
시사점: 리더는 리더십 스타일을 바꾸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가정과 신념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자기 자신과 팀을 분석하고 한 가지 권력 모드 또는 다른 모드에 갇혀 있는지를 모두가 인식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리더는 각 상황에서 기대되는 모드가 무엇인지 명확한 신호를 보내고 말과 행동으로 이중 모드 접근법을 강화해야 한다.
﹒인풋: 가장 성공적인 리더와 팀은 정체하지 않는다. 권력 모드 전환에 능숙한 리더는 발산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과 수렴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을 모든 사람에게 알려주고, 명확한 신호를 보낸다. 권력 모드의 전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4단계는 (1) 마인드셋 재점검 (2) 자신과 팀 분석 (3) 기대치 설정 (4) 말과 행동이 있다.
﹒확장: 지금 현재 필요한 모드에 대한 명확한 신호(말과 행동)를 보낸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체감했던 경험이 있다. 리더십의 발휘를 위해서는 결국 팀 내 신뢰의 구축이 필요하고,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있어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아티클이었다.
﹒추천: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지금 현재 조직 내의 리더십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준이 필요하다면, 4.5/5점
﹒인풋: 유능한 리더는 앞장서서 책임지고 명령을 내리고 사람들이 일을 잘하도록 밀어붙이는 리더십과 한발 물러서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힘을 실어주는 리더십을 상황에 맞춰 왔다갔다 한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다. 권력 모드 전환에 능숙한 리더는 아이디어 창출 등 발산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과 다음 단계의 계획 수립 등 수렴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공유한다. 권력 모드의 전환 능력을 키우는 4단계가 있다.
(1) 마인드셋을 재점검한다: 위계가 고정돼 있다는 가정에 의문을 제기한다. 성공적인 리더는 훌륭한 재즈 연주자처럼 권한을 발휘하면서도 적절한 시점에 포기할 줄 아는 능력이 탁월하다. 권력을 공유해도 권위가 감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2) 자신과 팀을 분석한다: 리더 본인의 성향을 인식하고 팀원들에게 각자의 성향을 인식시키기위해 개개인의 습관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3) 기대치를 설정한다: 권력 모드 변경을 어젠다에 상세히 그리고 명확하게 명시한다. 회의를 모두 같은 선상에 놓지 말고 지시를 하는 회의와 의견을 내는 회의를 구분해야한다.
(4) 말과 행동으로 모드 변경을 강화한다: 리더가 직접 모범을 보이고, 리더십 모드의 전환을 알려야한다
﹒확장: 리더십을 다루는 아티클인 만큼 회의에서 리더의 역할과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사례와 부정적인 사례가 다양히 나왔다. 아이디어 회의, 제안 회의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이루어지는 회사 내에서 이 아티클이 강령처럼 공유됐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추천: 5/5점
﹒인풋: 성공적인 리더쉽은 언제 나서고 언제 물러서야 할지, 필요한 모드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직원들에게 보내는 방법을 아는 데 있다. 마인드셋을 점검하고 자신과 팀을 분석하는 등 자아 성찰 적인 면모를 가지고 직원들에게 모범을 (단순히 "척"만 하면 안된다) 보이며 신뢰를 쌓아야 한다.
본문에서는 재즈 연주자에 비유를 하였는데 재즈에서는 서포트 할때는 서포트 하지만 내가 리드 해야 할때는 다른 악기들까지 리드한다.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리더쉽의 가장 중요한 면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리더의 이러한 판단을 팀원들과 공유를 하며 서로의 기대치를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확장: 아직 리더, 포지션에 있지는 않지만 후에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지 알 수 있는 글이었다. 너무 권위적이지 않은, 하지만 너무 수평적이지도 않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강단 있지만 유연한 면모가 필요하며 이는 리더쉽 자리에 있지 않아도 직장인이라면 누구든지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주변 의견에 지나치게 순응적이면 내 몫을 챙길 수가 없고, 그렇다고 고집이 있으면 팀과 조화하기 들기 때문이다.
본문은 좋은 리더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내 삶의 리더쉽으로 확장 적용 시킬 수 있는 글이었다.
사고의 함정은 불안한 성취자들 사이에 매우 흔하다. 이 함정을 피하기 위해 누군가는 지나치게 일에 매달린다. 누군가는 약물이나 술에 의존하거나, 상황을 회피하거나, 수동공격으로 대처한다. 하지만 더 나은 솔루션이 존재한다.
사고의 함정과 탈출구: 이분법적 사고, 낙인, 예단, 파국화, 필터링, 긍정 격하, 당위적 명령, 사회적 비교, 개인화와 질책, 반추, 감정적 추론
함정 피하기: 불안을 내 편으로 삼아라 , 자기 자비를 연습하라, 유머를 즐겨라 , 몸을 움직여라, 가이드 명상을 하라, 그냥 아니라고 말하라
자기 잠재력 실현하기
: 우리가 불안을 이용하고 개인적 피해를 줄인다면 더 많은 에너지와 독창성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더 나은 기분을 느끼고,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리더가 되고,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데 필요한 허상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 것이다.
﹒인풋: 평소 나의 사고 방식과 많이 비슷하다고 공감한 항목은 (1)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이분법적 사고, (2)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하는 파국화, (3) 과거의 부정적 사건, 지금의 문제, 미래 예상되는 문제를 반복적으로 생각하는 반추다. 이러한 사고는 각각 중간지대에서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조언자의 도움을 통해 벗어나거나, 감정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보거나, 내 생각을 적어보는 방식으로 부정적인 생각에 머물로 있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갈 동기를 얻을 수 있다.
모든 함정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는 불안을 내 편으로 삼는 것, 자기 자비를 연습하는 것, 유머를 즐기고, 몸을 움직이고, 가이드 명상을 하고, 그냥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있다. 이 아티클의 작가는 불안한 성취자의 페로소나를 이용해서 팟캐스트도 운영하고 책을 쓰는 등 이런 점을 활용한 케이스라는 것도 인상깊다.
﹒확장: 전체 내용을 훑어보다가, 지난 주 이 아티클을 높은 점수로 추천한 분의 내용이 생각나서 정독하게 되었다. '성공한 사람들도 이렇게 불안한 사고의 패턴이 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쩐지 좀 안심이 되었다.
일을 하다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건지 싶을 때 그 생각에서 벗어나고 성과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만의 조력자 또는 동료들이 새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자비나 가이드 명상을 연습해봐야겠다.
﹒추천: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불안한 사고의 유형과 그 함정을 피하는 방법을 찾는 분들께 5/5점
﹒인풋: 적당한 불안은 추진력과, 노력, 성취욕에 도움이되지만 필요 이상의 불안은 성과와 커리어 발전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불안에 맞서는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이 어떤 함정에 가장 취약한지 아는 것이다. 이후 불안에서 해방 될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간단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절차를 따르면 된다.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함정에 붙잡혀서는 안된다.
﹒확장: 숫자로 딱 떨어지지도 명확한 인과관계를 가진 일이 아닌 창작이 가까운 일을 하다 보니 자기 의심이 어느덧 습관이 되었다. 그래서 장시간 심리 상담을 받았고, 데이비드 번즈의 저서 필링 굿을 추천받았다. 워낙 두껍고 진지한 책이라 절반 정도 읽고, 지금은 책장에 꽂혀있는데 하버드비즈니스리뷰를 통해 책의 내용을 다시 접하니 느낌이 새로웠다.
내가 가장 많이 저질렀고, 저지르고 있는 심리적 오류는 '반추'로 아이디어를 낸 후에도 내가 낸 아이디어가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인지, 부정적인 견해가 담기지 않았는지, 아이디어를 다듬는 과정에서 너무 내 의견만 고집하지 않았는지 회사를 벗어난 이후에도 오랜 시간 생각을 거듭하고, 거듭했다. 그리고 심리상담을 통해 그것이 나의 감정적인 생각인지 아니면 사실에 근거한 일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아티클 뿐만 아니라 필링 굿을 주변 동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추천: 4.8/5점
﹒인풋: “우리가 불안을 이용하고 개인적 피해를 줄인다면 더 많은 에너지와 독창성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불안을 느끼는 감정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고 없애는 법만을 중점적으로 생각을 했었지만 이 글을 통해 자기 개발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는 방향성을 실질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사회적 비교 - 나를 남과 비교하는 행위'를 호기심으로 바꿔 '저 사람이 하는 일은 재밌어 보이는군? 나도 해볼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일까?'로 사고의 전환을 하며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무엇을 이루고 싶은 사람인지 집중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확장: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은 누구에게나 도움되는 내용으로 직장생활에서도 유용히 사용될 수 있다. 본문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극복 방법의 공통점은 (1) 내가 하는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제 3자와 이야기 하기, (2) 내가 주장하는 불안의 객관적인 증거를 찾기, (3) 비 논리적인 생각을 내가 판단할수 있을지 생각들을 적어보기 등이 있다.
나 혼자서 어떤 현상에 대해 곱씹어보며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계속 가둬져 있는것 보다 다양한 제 3자와 이야기하며 사실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라는 경험을 지속적을 쌓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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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시즌 멤버들이 추천한 HBR 아티클
HFK 멤버는 팀과 이벤트 외에도 멤버들이 운영하는 클럽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그 중 HBR 챌린저스 클럽은 ‘꾸준히 HBR(Harvard Business Review)을 읽고 커리어에 도움되는 영감을 기록하는’ 클럽입니다.
일주일 마다 하나의 HBR 아티클을 선정해 읽고, 아티클에 대한 인풋과 확장, 추천하는 점을 기록하는 클럽으로 코로나 시기에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며 시작했던 오랜 챌린지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인풋: 본문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읽고 어떤 새로운 생각을 했나요?
﹒확장: 아티클 내용을 나의 일이나 업계에 접목해 본다면?
﹒추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정도 (5점 만점 기준, 예: 4/5)
봄시즌동안 쌓인 HBR 챌린저스의 기록들을 훑어 보며 우연히 17명의 클럽 멤버 중 세 명이 동일한 아티클에 대해 높은 추천 점수를 매기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 세 클럽 멤버의 추천하고 싶은 아티클과 리뷰를 소개드립니다.
One reply to “봄시즌 멤버들이 추천한 HBR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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