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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페셜 토크] 회복 탄력성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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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페셜 토크에서는 번아웃, 무기력, 감정 기복 등 겉으로 드러내기 어려운 마음의 상태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최근 퇴사를 하고 오랜만에 쉬고 있는 멤버, 팀을 이끄는 역할 속에서 책임감에 눌려 있는 멤버 등 평소 HFK 특유의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처럼, 이날도 각자의 고민과 바람을 솔직하게 꺼내는 자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회복탄력성’이었습니다. 스페셜 토크를 맡은 남다른교육연구소의 이진구 소장님은 15년간 인재 개발을 연구해온 전문가입니다. 스페셜토크는 강의와 회복탄력선 진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요즘 나는 어떤 상태인지’를 수치로 알아보는 회복탄력성 테스트와 무기력 진단지를 작성하며, 멤버들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았습니다. 예상보다 낮게 나온 점수에 놀라기도 했고, 오히려 생각보다 높은 점수가 나온 멤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높게 나온 점수에 대한 이진구 소장님의 해석이 의외였습니다. “삶에 어려움이 없는 상태를 기본값으로 생각하면, 위기가 왔을 때 더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언급하셨어요.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시련은 당연히 온다는 전제에서 일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회복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건을 바라보는 ‘해석의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감정과 행동은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비관적인 해석은 무기력과 우울로 이어지고, 낙관적인 해석은 회복과 성장을 이끕니다. ‘왜 나만 이런 일을 겪나’라는 생각을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로 바꾸는 순간, 같은 문제도 전혀 다르게 다가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바꿀 수 없는 조건이 있지만, 그 안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에 집중할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됩니다. 통제 불가능한 영역은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통제 가능한 영역에서 작고 확실한 행동을 실천해 다시 힘을 쌓아가야 합니다. 마치 야나두 대표가 세바시 강연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하루 세 번 이를 닦는 것" 같은 아주 작은 성공 경험이 무너진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열쇠가 됩니다.



스페셜 토크를 진행하는 동안, 멤버들은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며 현재 자신의 회복 탄력성을 돌아봤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조금 더 자신을 살피게 되었습니다. 질문 시간에는 각자의 고민을 좀 더 공유했습니다. 그 중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던 멤버가 인상 깊었습니다. 남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여전히 망설여진다는 고민에 이진구 소장님은 회복탄력성은 혼자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관계 안에서 만들어 집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때로는 ‘혼자 해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으며, 내가 통제 불가능한 영역에 대해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회복의 중요한 기술입니다.

생각이 연결될 때, 

성장은 더 멀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