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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저스트두잇 팀의 전시 《각자의 작은 세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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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덕수궁에 작은 세계들이 생겼습니다. 저스트두잇 팀이 지난 3개월 동안 함께 만든 전시 《각자의 작은 세계》입니다. 파트너 김보경 님과 멤버들이 모은 단어와 물건, 목소리가 전시장 서랍과 캐비닛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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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시는 큰 목표나 완벽한 결과물에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내 안에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 하나에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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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있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스트두잇 팀은 반대로 물었습니다. '이미 내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좋아하는 단어, 오래 간직한 물건, 자꾸 눈길이 가는 이미지, 혼자만 듣던 소리. 이런 작은 단서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설명하기 어려웠던 취향과 감정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각자의 세계가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 전시는 완성된 답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닙니다. 아직 만들어지고 있는 세계, 앞으로 더 자라날 세계를 함께 응원하는 자리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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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우리가 한 일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좋아하는 건 분명 있는데 설명하기 어려웠고, 무언가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꺼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것부터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날은 그저 웃고 떠들었습니다. 어떤 날은 손끝 감각에 집중하며 말보다 먼저 움직이는 마음을 따라갔습니다. 어떤 날은 무의식에 숨어 있던 감정과 욕망, 이름 붙이지 못한 결핍을 발견했습니다. 또 어떤 날은 서로의 물건을 바라보며 '이건 어떤 사람의 세계일까'를 상상했습니다.

누군가는 처음으로 '나는 이런 세계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아직 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을 천천히 꺼내 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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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서 만나는 작은 세계들

멤버들이 만든 세계는 저마다 다릅니다. 전시장에서는 이런 세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무 살의 사르가오에서 시작된 세계가 있고, 잠 못 드는 밤 끝에서 만난 향기로운 우주가 있습니다. 쓸모없어 보이기에 더 소중한 먼지의 세계, 다정한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는 작은 살롱,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아끼는 세계도 있습니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세계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게 하는 감각이 되고, 자신을 다시 믿어보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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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들어가 보는 전시

《각자의 작은 세계》는 멀리서 바라보는 전시가 아닙니다. 관객이 직접 누군가의 세계를 방문하는 전시입니다. 도착하면 캡슐머신을 가장 먼저 찾으세요.

  1. 캡슐머신에서 캡슐을 뽑습니다.
  2. 캡슐 안 아트북을 펼칩니다.
  3. 책자에 적힌 번호나 열쇠를 확인합니다.
  4. 번호에 맞는 서랍과 캐비닛을 열어 작은 세계를 만납니다.
  5. 오디오가이드를 들으며 그 세계를 천천히 둘러봅니다.
  6. 다음 사람을 위해 조심히 제자리에 놓아주세요.

이어폰을 쓰면 각자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더 가까이 들을 수 있습니다.

전시는 여섯 가지로 채웠습니다

멤버 한 분 한 분의 세계는 여섯 가지 요소로 펼쳐집니다.

  • 캡슐: 작은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 아트북: 그 세계를 여는 단서
  • 자기소개 진: 세계의 주인을 소개하는 작은 책
  • 오디오가이드: 세계를 안내하는 목소리
  • 캐비닛: 각자의 세계를 상징하는 물건
  • 영상: 움직이는 작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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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는 참여 이벤트

전시 기간 동안 함께 즐기는 이벤트가 두 가지 열립니다.

  • 미니 포스터 100개 찾기: 오아시스 곳곳에 숨은 미니 포스터를 찾아보세요. 가장 많이 찾거나 가장 공감되는 문장을 남긴 분께 선물을 드립니다.
  • 후기 남기기: 전시장 후기 게시판에 후기나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으로 미니 카메라 키링을 드립니다.

이벤트 인증과 문의는 저스트두잇 파트너 김보경 님의 오픈채팅방이나 슬랙으로 해주세요.

관람 안내

  • 전시: 《각자의 작은 세계》 (저스트두잇 팀, 파트너 김보경)
  • 전시 기간: 5월 26일 (화) ~ 6월 26일 (금)
  • 장소: 오아시스 덕수궁 (자유 관람)
  • 팁: 도착하면 캡슐머신을 가장 먼저 찾으세요.

세션이나 클럽이 있는 날, 오아시스에 조금 일찍 도착해 멤버들의 세계에 잠시 머물러 보세요. 전시를 나서는 순간, 여러분도 각자의 작은 세계를 가만히 품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각이 연결될 때, 

성장은 더 멀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