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셔스 테이블은 독립출판 북페어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행사입니다. HFK의 매거진 프로젝트 ‘하프타임’ 역시 ISBN이 없는 독립출판물로,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멤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과 성장을 담으며 어느새 6호까지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하프타임을 소개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굿즈 TF도 새로 기획해 첫 북페어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가 신청은 4월에 진행했습니다. 선정 소식을 들은 뒤, 멤버 모두 각자 시간을 쪼개가며 북페어 준비를 이어갔습니다. 준비한 것은 매거진 5종과 신문형 매거진 1종, 키링 8종, 책갈피 2종, 메모지 1종, 다이어리 3종이었습니다. 판매 가격을 정할 때는 오래 고민했습니다. 결국 다른 부스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거진 가격을 정했지만, 인터뷰에 진심을 담아 참여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소중히 다루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한 권 2만 원으로 결정했고, 매거진 전 권을 구매한 분께는 다이어리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행사 장소는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장 앞 로비였습니다. 수백 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HFK도 그중 한 부스로 함께했습니다. 재윤님이 하루 먼저 가 부스를 세팅했고, 10월 17일 금요일 오전부터 행사가 열렸습니다. 직장인보다는 학생 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참석자들이 오던 시간대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분이 하프타임에 흥미를 보여주셨습니다. 멤버들도 점심시간이나 외근 시간을 이용해 꽃과 쿠키, 커피, 빵을 사 들고 찾아와 응원해주셨습니다. 매거진에 등장한 분들도 방문해주셨고, 덕분에 부스가 늘 활기찼습니다. 멤버들이 함께 있으니 첫 참가임에도 낯설지 않았습니다.


매거진 TF, 굿즈 TF 멤버들도 틈틈히 운영을 도왔습니다. 운영 중간중간에는 회고를 나누며 판매 전략과 운영 방식을 점검했습니다. 참여한 멤버 중에는 이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나 대형 팝업을 경험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현장에서 대응이 빠르고 유연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영업 감각이 뛰어난 멤버들의 활약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흐린 날에도, 해가 비치는 날에도 부스를 찾아준 멤버 덕분에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방문객이 몰려 30~40분 이상 웨이팅 후 페어에 입장하기도 했었다고..!) 이번 페어는 HFK의 진심을 전하고, 함께 만드는 ‘하프타임’의 의미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처음 하는 행사에 마음과 일손을 보태주신 분들, 그리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hanks to 함께 운영 도와주신 멤버들: 찬호님, 화정님, 정윤님, 미나님, 연우님, 수경님, 희지님, 정님, 지현님
그리고 매거진과 굿즈를 함께 만든 멤버들, 부스에 방문해주신 멤버들 🫶
﹒[신청하기]버튼을 누르시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별도의 참석 리마인드 문자는 전송되지 않습니다.
2025 가을시즌 레터 #7. 독서의 계절
퍼블리셔스 테이블 현장 스케치
퍼블리셔스 테이블은 독립출판 북페어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행사입니다. HFK의 매거진 프로젝트 ‘하프타임’ 역시 ISBN이 없는 독립출판물로,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멤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과 성장을 담으며 어느새 6호까지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퍼블리셔스 테이블에 하프타임을 소개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굿즈 TF도 새로 기획해 첫 북페어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가 신청은 4월에 진행했습니다. 선정 소식을 들은 뒤, 멤버 모두 각자 시간을 쪼개가며 북페어 준비를 이어갔습니다. 준비한 것은 매거진 5종과 신문형 매거진 1종, 키링 8종, 책갈피 2종, 메모지 1종, 다이어리 3종이었습니다. 판매 가격을 정할 때는 오래 고민했습니다. 결국 다른 부스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거진 가격을 정했지만, 인터뷰에 진심을 담아 참여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소중히 다루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한 권 2만 원으로 결정했고, 매거진 전 권을 구매한 분께는 다이어리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행사 장소는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장 앞 로비였습니다. 수백 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HFK도 그중 한 부스로 함께했습니다. 재윤님이 하루 먼저 가 부스를 세팅했고, 10월 17일 금요일 오전부터 행사가 열렸습니다. 직장인보다는 학생 또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참석자들이 오던 시간대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분이 하프타임에 흥미를 보여주셨습니다. 멤버들도 점심시간이나 외근 시간을 이용해 꽃과 쿠키, 커피, 빵을 사 들고 찾아와 응원해주셨습니다. 매거진에 등장한 분들도 방문해주셨고, 덕분에 부스가 늘 활기찼습니다. 멤버들이 함께 있으니 첫 참가임에도 낯설지 않았습니다.
매거진 TF, 굿즈 TF 멤버들도 틈틈히 운영을 도왔습니다. 운영 중간중간에는 회고를 나누며 판매 전략과 운영 방식을 점검했습니다. 참여한 멤버 중에는 이미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나 대형 팝업을 경험한 분들도 많았습니다. 덕분에 현장에서 대응이 빠르고 유연했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영업 감각이 뛰어난 멤버들의 활약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날씨가 흐린 날에도, 해가 비치는 날에도 부스를 찾아준 멤버 덕분에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일요일 오후에는 방문객이 몰려 30~40분 이상 웨이팅 후 페어에 입장하기도 했었다고..!) 이번 페어는 HFK의 진심을 전하고, 함께 만드는 ‘하프타임’의 의미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입니다. 처음 하는 행사에 마음과 일손을 보태주신 분들, 그리고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hanks to 함께 운영 도와주신 멤버들: 찬호님, 화정님, 정윤님, 미나님, 연우님, 수경님, 희지님, 정님, 지현님
그리고 매거진과 굿즈를 함께 만든 멤버들, 부스에 방문해주신 멤버들 🫶
장소별 각 팀 세션 안내
웹사이트 하단 [캘린더] 페이지에서 HFK의 팀, 이벤트 전체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FK에서의 성장이 휘발되지 않도록 모임이 끝나기 전 슬랙에서 4L 리뷰를 꼭 남겨주세요!
오아시스 덕수궁
2016년, 멤버들과 설계부터 제작까지 함께 만들고 채운 공간입니다. 평일 저녁에는 HFK 멤버들이 퇴근 후 모여 팀별 모임을 가지고 주말에는 와인 파티를 열거나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소정동]
덕수궁을 바라보며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입니다. 고즈넉한 경치로부터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 중인 HFK 멤버는 한 시즌동안 1회 공간비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이벤트 안내
HFK 멤버십은 깊이 있는 성장을 위한 팀 활동, 생산적인 여가를 위한 이벤트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벤트는 가을시즌의 모든 팀 멤버가 무료로 신청 가능합니다.(유료 이벤트의 경우 별도로 참석비를 안내합니다.)
﹒[신청하기]버튼을 누르시면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별도의 참석 리마인드 문자는 전송되지 않습니다.
﹒타인의 성장을 위해 전일 취소, 당일 취소, 당일 노쇼는 지양해주세요. 취소시 슬랙 공지에 사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온라인 참석은 어렵습니다.
가을시즌 이벤트 신청하기
📢 AAR 밋업: 스탠리1913 X 제니 콜라보레이션
이번 AAR 밋업에서는 HFK 멤버가 지난 9월 론칭했던 따끈따끈한 프로젝트인 '스탠리 1913 X 제니 콜라보레이션'을 리뷰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멤버 동형님이 직접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회고하며, '스탠리1913'이라는 브랜드가 어떠한 의도로 새로운 시도를 결정했는지 살펴봅니다. 기능 중심의 텀블러 스탠리 1913에서, 사람들의 일상 속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드로 변화하려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스탠리 1913은 그동안 ‘튼튼하고 오래가는 보온 텀블러’로 알려졌지만, 이번 협업에서는 텀블러를 패션 아이템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전략을 고려했습니다. 멤버 동형님은 콜라보레이션 과정의 배경과 결과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주실 예정입니다. 제니와 협업이 브랜드 이미지 전환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실제 소비자의 반응은 어땠는지도 알아봅니다.
이번 밋업은 마케팅 실무자에게 특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브랜드가 특정 이미지를 얻고자 할 때, 어떤 상황에서 협업을 결정하고, 그 결과가 무슨 변화를 가져오는지, 실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공유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식의 협업이 더 의미 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저자 북토크: 서울의 어느집
"1971년 준공이면 반포주공아파트와 같은 해에 지어진 집이다. 정말 ‘하울의 움직이는 성’처럼 이 집은 겉이 낡았을 뿐 속은 튼튼했다. 나는 이런 곳에 살고 싶었다. 오래되고 튼튼한 곳에."
"나는 이른바 ‘좋은 것’이라는 게 무엇인지 늘 궁금했고, 생각할수록 좋은 것이 꼭 값비싼 것만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귀찮은 일들을 거치다 보면 내 형편에도 품질이 좋은 것들을 구할 수 있었다."
📚 출판사 서평
노필터티비 김나영이 잡지를 보고 “너무 예뻐 가지고 이 집에 가야겠다 싶어서” DM 보내 직접 섭외한 집
‘15평짜리 미로’는 또다른 미로와 연결됩니다. 집을 계약하고 거기서 살게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7년. 잡지 에디터 찬용님이 서울 어느 동네의 오래된 아파트를 구입해 고쳐서 사는 이야기 입니다. 혹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주거 공간을 갖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하지 않는 게 좋은가에 관한 참고문헌이기도 합니다.
✍️ 저자 박찬용
〈크로노스〉, 〈에스콰이어〉 등에서 피처 에디터로, 〈아레나옴므플러스〉에서 피처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손목시계, 엔터테인먼트, 브랜딩, 식품산업 등을 담당하며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2018년 〈요즘 브랜드〉(HB PRESS) 이후 저자로도 활동했습니다. 2023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박찬용의 집’을 출품했습니다. 현재 한국의 신문, 방송, 기업 등과 일하는 틈틈이 자신의 작업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요즘 브랜드〉(HB PRESS)를 작업 중입니다.
📢 저자 북토크: 도쿄 브랜딩
"템베아, 이요시 콜라, 모리오카 서점, 콘란샵 재팬 등
도쿄의 감각적인 브랜드 14곳과 그 안의 사람들에 관한 기록"
"피상적인 것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손님의 마음을 움직여서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곳이 좋은 가게나 좋은 브랜드 같아요."
📚 출판사 서평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태도’야말로, 브랜드를 오랜 시간 동안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진짜 힘입니다.
자신만의 브랜드를 꿈꾸는 이들, 이미 브랜드를 시작했지만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이들, 혹은 지금 하는 일에 권태를 느끼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이 책에서 도쿄라는 도시가 품은 브랜드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큰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책 <도쿄 브랜딩>은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도쿄의 거리, 사람, 문화를 독특한 감각으로 소개해온 콘텐츠 기획팀 ‘도쿄다반사’가 그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기록한 책입니다.
브랜드를 어떻게 시작했고,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지금 무엇을 생각하며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생히 담아냈습니다. 도쿄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취향이 직업이 되고, 하나의 세계가 되어가는 과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 저자 도쿄다반사
도쿄의 거리, 사람, 문화를 독특한 감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 기획팀. 서울과 도쿄, 두 도시를 잇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일 양국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는 잡지 기사를 집필하고 코디네이팅 합니다. 영향력 있는 인물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기업과 브랜드의 현지 전개에 대한 홍보 및 자문도 돕습니다. 그 외 번역, 선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도쿄의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들〉, 〈도쿄디깅〉, 〈음악을 틀면, 이곳은〉, 〈스트리트 도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