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하게 만드는 향, 기억에 남는 이야기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의 조향사이자 공동 창업자, '아이러브퍼퓸'의 저자이자 유튜브 '향수 읽어주는 여자, 하니날다'를 운영하는 하니 님은, '일상이 향기롭기를, 그리하여 삶이 향기롭기를'이라는 문장처럼 자신의 삶과 브랜드, 콘텐츠 모두에 향기를 입혀 온 사람입니다. 하니 님과 함께한 두번째 케이스 스터디에서는 니치 향수 브랜딩, 향수를 통한 공간 마케팅 사례 그리고 창작자이자 창업자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 들었습니다.

👃 향은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가장 빠른 매개체
향은 공기를 타고 후각세포로 전달되어 단 0.2초 만에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 도달합니다. 0.9초가 걸리는 통각보다도 빠른 속도 입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향을 맡았을 때 특정한 기억이 떠오르는 이유이자, 향기 마케팅이 강력한 이유이기도 하죠. 하니 님은 향과 감정, 기억 사이의 연결을 설명하며, 이 연결고리를 마케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뤘습니다.
💡창업보다 창작이 먼저
하니 님은 뉴욕에서 패션 비즈니스를 공부하며 창업을 시작했지만, 단순한 사업보다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말합니다. 창업자가 아니라 창작자이고 싶었다는 뜻은 제품의 브랜딩뿐 아니라 향 하나에도 철학을 담고자 했던 태도를 설명합니다. 실제로 하니님이 만든 향수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한국의 위인과 그 스토리를 담아내며, 감각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죠. 하니님의 조향사로서의 여정은 파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파리의 마스터 조향사들을 만나 향수의 본질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아트 행사를 따라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감각과 인사이트를 사업과 콘텐츠에 녹여냈습니다.


🛠 창작의 현실, 비즈니스의 냉정함
하니 님은 향기와 창작의 세계가 결코 낭만적이지만은 않다고 말합니다. “유리병 하나 고르기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며, ‘브랜딩 철학’ 뒤에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자본과 실행력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향을 담은 명함, 부채, 캐리어, 구두 박스까지— 일상의 사소한 물건에도 향을 입히는 감각과, 이를 일관되게 표현하는 브랜딩 감각의 중요성을 예시로 보여주었습니다.
📌 누군가를 기억하게 만들고, 나를 기억하게 하는 향기
이날의 향기로운 강의는 단지 제품을 잘 만드는 법을 넘어서, 브랜드란 무엇이고, 나답게 일하는 법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세번째 스페셜토크에서는 더 본격적인 창업 비하인드와 상품 기획, 공장 셋업, 유통 등 조직 밖 프리랜서로서 겪게되는 실무 중심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 HFK 멤버들의 질문들
Q. 40~50대 남성 고객이 많은 공간에 어떤 향이 어울릴까요?
하니 님은 “향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간의 콘셉트와 고객 성향에 따라 향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트러스만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플로럴을 좋아하는 분도 많다"고 덧붙이며 바닐라, 카카오, 나무 향 등 안정감 있는 향조도 추천하셨습니다.
Q. 향기 마케팅이 정말 효과적인가요?
향기 마케팅의 핵심은 ‘기억에 남는 경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은 고객이 공간이나 브랜드를 인지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는 설명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Q. 의사결정자 설득은 어떻게 하나요?
하니 님은 “제가 강의에 직접 초청받은 경우 대부분은 사내 구성원이 ‘이 향이 필요하다’며 공식 제안을 올린 경우였다”라며, 향을 단순히 감성적인 요소가 아닌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하는 자산’으로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기억하게 만드는 향, 기억에 남는 이야기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의 조향사이자 공동 창업자, '아이러브퍼퓸'의 저자이자 유튜브 '향수 읽어주는 여자, 하니날다'를 운영하는 하니 님은, '일상이 향기롭기를, 그리하여 삶이 향기롭기를'이라는 문장처럼 자신의 삶과 브랜드, 콘텐츠 모두에 향기를 입혀 온 사람입니다. 하니 님과 함께한 두번째 케이스 스터디에서는 니치 향수 브랜딩, 향수를 통한 공간 마케팅 사례 그리고 창작자이자 창업자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 들었습니다.
👃 향은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가장 빠른 매개체
향은 공기를 타고 후각세포로 전달되어 단 0.2초 만에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 도달합니다. 0.9초가 걸리는 통각보다도 빠른 속도 입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향을 맡았을 때 특정한 기억이 떠오르는 이유이자, 향기 마케팅이 강력한 이유이기도 하죠. 하니 님은 향과 감정, 기억 사이의 연결을 설명하며, 이 연결고리를 마케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다뤘습니다.
💡창업보다 창작이 먼저
하니 님은 뉴욕에서 패션 비즈니스를 공부하며 창업을 시작했지만, 단순한 사업보다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말합니다. 창업자가 아니라 창작자이고 싶었다는 뜻은 제품의 브랜딩뿐 아니라 향 하나에도 철학을 담고자 했던 태도를 설명합니다. 실제로 하니님이 만든 향수 '히어로즈 오브 코리아'는 한국의 위인과 그 스토리를 담아내며, 감각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죠. 하니님의 조향사로서의 여정은 파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파리의 마스터 조향사들을 만나 향수의 본질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게 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아트 행사를 따라 독일과 이탈리아를 여행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감각과 인사이트를 사업과 콘텐츠에 녹여냈습니다.
🛠 창작의 현실, 비즈니스의 냉정함
하니 님은 향기와 창작의 세계가 결코 낭만적이지만은 않다고 말합니다. “유리병 하나 고르기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며, ‘브랜딩 철학’ 뒤에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자본과 실행력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향을 담은 명함, 부채, 캐리어, 구두 박스까지— 일상의 사소한 물건에도 향을 입히는 감각과, 이를 일관되게 표현하는 브랜딩 감각의 중요성을 예시로 보여주었습니다.
📌 누군가를 기억하게 만들고, 나를 기억하게 하는 향기
이날의 향기로운 강의는 단지 제품을 잘 만드는 법을 넘어서, 브랜드란 무엇이고, 나답게 일하는 법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세번째 스페셜토크에서는 더 본격적인 창업 비하인드와 상품 기획, 공장 셋업, 유통 등 조직 밖 프리랜서로서 겪게되는 실무 중심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 HFK 멤버들의 질문들
Q. 40~50대 남성 고객이 많은 공간에 어떤 향이 어울릴까요?
하니 님은 “향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간의 콘셉트와 고객 성향에 따라 향을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트러스만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플로럴을 좋아하는 분도 많다"고 덧붙이며 바닐라, 카카오, 나무 향 등 안정감 있는 향조도 추천하셨습니다.
Q. 향기 마케팅이 정말 효과적인가요?
향기 마케팅의 핵심은 ‘기억에 남는 경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향은 고객이 공간이나 브랜드를 인지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는 설명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Q. 의사결정자 설득은 어떻게 하나요?
하니 님은 “제가 강의에 직접 초청받은 경우 대부분은 사내 구성원이 ‘이 향이 필요하다’며 공식 제안을 올린 경우였다”라며, 향을 단순히 감성적인 요소가 아닌 ‘비즈니스 성과에 기여하는 자산’으로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