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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스페셜 토크] teaf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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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HFK 스페셜 토크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본질을 짚어보고, 프리미엄 쑥차 브랜드 teaf 창업 과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나눴습니다.

teaf의 대표 양일님은 몽블랑, 스와로브스키, 까르띠에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후 브랜드 teaf를 창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재료를 다루는 브랜드더라도 럭셔리와 프리미엄을 놓치 않았죠. 럭셔리 브랜드의 핵심은 단지 비싸고 유명한 제품을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장인정신이 녹아 있는 헤리티지와 프레스티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까르띠에에서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일하면서 만난 다양한 VIP 고객들의 사례를 들어, 진정한 럭셔리는 물질적인 부를 넘어 '삶의 여유'와 '내적 겸손'이 함께 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창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teaf는 '바쁜 현대인에게 일상의 여유를 제공하는 브랜드'라는 비전 아래, 입으로 마시는 차(음료)와 몸으로 마시는 차(입욕제)라는 제품 컨셉을 가지고 한국적 정서를 품은 고급 프리미엄 차 브랜드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teaf의 쑥차는 다도해 최남단의 청정 지역 거문도의 쑥으로 만들어집니다. 최적의 쑥 원료를 찾는 노력뿐만 아니라, 환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생분해성 옥수수 소재의 티백 망, 친환경 종이 및 잉크를 사용한 패키지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과정도 공유했습니다.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실제적인 어려움들도 가감 없이 전했습니다. 특히 몇 밀리미터 크기의 패키징 사이즈 차이로 생기는 배송 문제,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인해 원가가 급격히 상승했던 고민 등 현실적인 이슈들도 멤버들과 나눴습니다.



멤버들과 질의 응답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먼저 "초기 브랜드 네이밍은 어떻게 진행했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박양일 님은 브랜딩 전문 에이전시와 협업하여 진행했다고 답했습니다. 처음엔 브랜드명에 '힐링'의 의미를 담으려 고민했으나, 결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인 teaf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2B 시장 진입 전략은 어떻게 세웠나요?"라는 질문도 있었습니다. 초기 계획은 온라인 중심의 B2C였지만, 실제로는 고급 리조트나 프리미엄 카페 등 B2B 채널에서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브랜드 운영을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일관된 브랜드 스토리와 소비자 경험'을 꼽았습니다. 양일님은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일상의 여유’를 모든 접점에서 일관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패키징, 제품 디자인, 온라인 콘텐츠 등 모든 디테일에서 브랜드의 본질을 잃지 않고 소비자와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재 선정부터 제품 출시까지 걸린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첫 제품 구상부터 실제 출시까지 약 1년이 걸렸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명인을 만나 원료 선정부터 레시피 완성까지 세부적인 과정에서 끊임없이 수정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했으며, 시간과 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투입되었지만 그만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𝐇𝐅𝐊의 성장이란 개인과 조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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