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해 멤버들과 ‘한 번쯤 꿈꾸어 봤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어떤 책을 선정할지 고민하다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라는 책이 눈에 띄었죠. 저자의 이력 또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12년간 이커머스 MD로 일했던 저자는 누구보다 멤버들의 마음을 잘 알 수밖에요. 지금은 한 조직에 속하지 않고 여러 회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리 에이전트’ 형식으로 일하고 있단 점도 멤버들의 호기심을 …
알고리즘에 갇혀 관심있는 뉴스만 보고 있진 않으신가요? PEST 브리핑 이벤트에는 알고리즘을 넘어 지식을 편식하고 싶지 않은 멤버들이 모입니다. PEST 브리핑의 PEST는 비즈니스를 둘러싼 거시 환경 이슈를 알아보고 전략을 세우는 PEST 분석에서 따온 글자인데요. P는 정치, E는 경제, S는 사회, T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PEST 분석은 비즈니스의 포지셔닝 또는 강점, 약점 등을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데 활용됩니다. 이번 …
우리가 일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숫자’는 사실 이미 과거의 데이터입니다. 아무리 신뢰도가 높은 숫자일지라도, 숫자 뒤에 어떤 의미와 맥락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Thick Data 책에서는 ‘무엇을 얼마나’ 보다 ‘무슨 일이 어떤 맥락에서 왜 벌어졌는지’ 알 수 있는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THICK DATA의 저자는 인류학 박사입니다. 인류학자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바라보면 어떻게 비즈니스를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저자 북토크에서 직접 질의응답을 나누었습니다. 데이터를 …
HFK와 핀즐은 보기보다 인연이 깊습니다. 2018년 멤버들에게 핀즐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그 다음 해 여름, 가을 두 시즌동안 ‘먼슬리아트’라는 HFK 팀을 운영했죠. 당시 핀즐은 그림 정기 구독 서비스와 함께 새로운 IP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 중인 상태셨어요. 코로나로 긴 기간이 지나고, 이제는 IP 관련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활발히 전개하는 핀즐을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스페셜토크에는 핀즐의 …
지난 봄 통영 워케이션에 이어 이번 여름에는 맹그로브 고성으로 멤버들과 워케이션을 떠났습니다.🏖️ 워크앤스테이가 가능한 맹그로브에서는 따로또같이 각자 일하고, 자유 시간을 보냈는데요. 1박 2일의 여정 중 저녁과 아침 시간만큼은 멤버들과 함께 저녁을 나누고 바다 요가로 쉼을 채웠습니다. 인근 식당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맹그로브의 루프탑에서 맥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했던 순간은 잊을 수가 없네요. 멤버가 직접 그린 …
이번 북토크는 지난 6월 하우투딴짓에 이어 기획하는 사람, MD 저자 북토크를 진행했습니다. 두 권 모두 북스톤의 sauce as a source 시리즈이죠. 그동안 HFK에서는 브랜딩, 마케팅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를 관리하는 일에 대해 자주 다뤄왔었는데요. 상품기획자, MD 직군의 멤버 비율이 높았던 이번 여름 시즌에 꼭 모시고 싶었던 저자를 오아시스로 초대했습니다. 유무형의 상품을 만들고 파는 사람들 ‘기획하는 …
HFK 멤버는 팀과 이벤트 외에도 멤버들이 운영하는 클럽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그 중 HBR 챌린저스 클럽은 ‘꾸준히 HBR(Harvard Business Review)을 읽고 커리어에 도움되는 영감을 기록하는’ 클럽입니다. 일주일 마다 하나의 HBR 아티클을 선정해 읽고, 아티클에 대한 인풋과 확장, 추천하는 점을 기록하는 클럽으로 코로나 시기에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며 시작했던 오랜 챌린지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인풋: 본문 중 인상 …
HFK는 Harvard Business Review(HBR) Forum Korea의 준말로 HBR을 읽고 디스커션하는 모임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가 확장하며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를 다루기 시작했는데요. 그동안 HBR 외에도 다른 비즈니스 매거진을 읽어보고 싶단 니즈가 꾸준히 있었죠. 그러던 중 글로벌감각팀 파트너 진서님이 FT의 애독자란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FT를 읽으며 지적이고 여유롭게 토요일 저녁을 보내고 싶은 팀, 글로벌감각 팀이 기획되었습니다. …
토요일 오후 두 시 입이 심심한 시각 시작되는 고급진영어팀. 고급진영어의 시작은 HFK의 공간 오아시스 덕수궁 근처에서 멤버들이 사 온 도넛과 커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로 토론을 하려면 당 충전이 필수니까요. 클라이언트 또는 직장 내에서 전문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때, 예전 처럼 영어를 잘 하고 싶을 때 멤버들은 고급진영어 팀으로 찾아옵니다. 고급진영어 팀의 특징이 있다면 재등록율이 높단 점입니다. …
UX(User Experience) 리서처는 끊임없이 보고, 듣고, 묻습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가설을 세우고, 리서치를 하고, 사용성을 개선합니다. UX 리서처의 관점은 성장에 갈증을 느끼는 HFK 멤버들에게 영감이 됩니다. 자신의 일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성장’을 만드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이번 7월 저자 북토크로 초대드린 레드버스백맨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UX 리서처, UX 라이터, UX 디자이너로 일한 13년 경력의 UX 리서처입니다. …
몇 해 전부터 뉴스레터를 제작하고 구독하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메일함은 업무 메일 뿐만 아니라 각종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지고 있죠. 그렇다보니 뉴스레터는 자신의 경험을 정리하고 알리고 싶은 사람들이 고려하는 대표적 콘텐츠 채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뉴스레터를 실제로 제작하기 위해선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 지, 무엇부터 실행해야 할 지 상상하기 쉽지 않죠. 동시에 뉴스레터로 글을 남기면 얼마나 …
이번 봄시즌부터는 새롭게 ‘베스트 멤버’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HFK에서 도입하는 많은 부분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고민 해오던 것들이에요. 매끄럽게 운영에 반영될 수 있을까? 다른 멤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까? 무엇보다도 멤버의 성장에 도움이 될까? 등등 이번 시도에도 역시 많은 고민들이 선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중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베스트 멤버들과 밀도 높은 시간을 보냈던 저녁이었습니다. 우선 ‘베스트 멤버’를 …
HFK로 디커플링의 저자 탈레스 테이셰이라 교수가 방문해 멤버들과 함께 프라이빗 와인챗을 가졌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의 첫 날 마지막 일정이셨다고 해요. 아마 이미 그의 책을 읽은 멤버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디커플링은 그가 8년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로 있으며 연구한 수백개의 기업 사례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테이셰이라 교수님을 HFK로 모실 수 있었던건 국민대 경영대학과 테크노디자인대학원의 주재우 교수님 덕분이었습니다. …
오늘 북토크의 저자 재형님은 상상하지 못했던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던 분 입니다. 재형님이 여가 플랫폼 프립에서 시퀀스를 론칭하며 마이시크릿덴을 운영하는 재윤님을 인터뷰하러 오셨다가 마이시크릿덴 선반에 꼽힌 자신의 책을 발견하셨던 것이죠. 책을 출간한지는 꽤 오래됐지만,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에 출간되었던 책이라 아직 북토크를 하신 적이 없다는 말씀에, 자연히 HFK의 6월 저자 북토크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딴짓 112개를 경험하고 …
5월 저자 북토크에는 숙녀미용실 카페앤펍의 사장이자 ‘회사가 나아요, 가게가 나아요‘의 저자 로히님을 모셨습니다. 로히님은 마이시크릿덴에서 알게 된 사이인데요. 마이시크릿덴의 손님으로 만나게 된 로히님을 HFK의 저자북토크로 초대드린 이유는 로히님 또한 직장인으로서 ‘회사가 나을까, 가게가 나을까’라는 질문을 던지셨던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히님 생각엔 회사가 나았을까요, 가게가 나았을까요?🤔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현실, 이제는 직장을 떠난 로히님의 솔직한 마음, 카페를 …
HFK는 3개월 멤버십 커뮤니티입니다. HFK 멤버는 격주로 모임을 가지고, 월별 이벤트와 클럽 소모임에 참여하며 3개월을 보냅니다. 한편 HFK 운영진은 첫 번째 달엔 새로운 멤버들의 소프트 랜딩을 돕고, 두 번째 달엔 다음 시즌 기획을 준비하고, 세 번째 달엔 다음 시즌 모객을 진행합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두 번째 달에는 특히 커뮤니티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멤버들이 좋은 …
HFK 멤버는 팀과 이벤트 외에도 멤버들이 운영하는 클럽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그 중 HBR 챌린저스 클럽은 ‘꾸준히 HBR(Harvard Business Review)을 읽고 커리어에 도움되는 영감을 기록하는’ 클럽입니다. 일주일 마다 하나의 HBR 아티클을 선정해 읽고, 아티클에 대한 인풋과 확장, 추천하는 점을 기록하는 클럽으로 코로나 시기에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며 시작했던 오랜 챌린지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인풋: 본문 중 인상 …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지며 여러분들은 어떤 나라들을 다녀오셨나요? 혹시 인터넷에서 본 후기와는 다른 경험에 당황스럽지는 않으셨나요? 아직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지기 전, 마지막퇴사팀 파트너 효진님은 여름의 뉴질랜드 남섬이 아닌 겨울의 뉴질랜드 북섬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후기도 부족했고, 심지어 캠핑도 캠핑카도 처음이셨었다고 해요. 스페셜토크에서는 정보가 부족해 준비가 어려웠던 효진님의 캠핑카 경험담을 공유하며 앞으로 우리가 가고 싶은 곳, …
HFK의 멤버가 되면 HFK가 준비한 팀과 월별 이벤트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운영하는 ‘클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와인, 운동, 독서, 전시 등 클럽에는 멤버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반영되어 있어 마치 학교의 ‘동아리’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봄시즌 멤버 뿐만 아니라 HFK에 등록한 적 있던 모든 멤버들이 참여 가능해 느슨하면서도 끈끈한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와인 19종을 맛보았던 3월 …
하는 일도 나이도 모두 다른 HFK 멤버 17명이 통영으로 워케이션을 다녀왔습니다. 워케이션을 생각하게 된건 ‘멤버들과 누구보다 먼저 봄을 맞이 하고 싶다’ 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는데요. 사실 겨울부터 어떤 공간을 방문할지 이런 저런 곳을 살펴보고 있던 차에 로컬스티치 통영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컬스티치 통영점이 디어먼데이를 통해 워케이션을 위한 공간 디어먼데이 통영점으로 재탄생되었단 점을 발견하게 되었죠. 세상이 좁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