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토크의 저자 재형님은 상상하지 못했던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던 분 입니다. 재형님이 여가 플랫폼 프립에서 시퀀스를 론칭하며 마이시크릿덴을 운영하는 재윤님을 인터뷰하러 오셨다가 마이시크릿덴 선반에 꼽힌 자신의 책을 발견하셨던 것이죠. 책을 출간한지는 꽤 오래됐지만,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에 출간되었던 책이라 아직 북토크를 하신 적이 없다는 말씀에, 자연히 HFK의 6월 저자 북토크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딴짓 112개를 경험하고 깨달은 비밀
재형님은 자신을 ‘경험 기획자’라는 한 마디로 표현합니다. 경험을 베이스로 여러 콘텐츠를 만들고 계시죠. 지금은 프립의 신사업을 총괄하고 계시지만, 이전에는 세바시 PD이자 강연제작팀장 이었고, 그 전에는 7년차 기자이기도 했습니다. 회사 밖에서는 4권의 책을 출간하고, 꾸준히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좋아해서 다큐멘터리 사진전에 도전하기도 했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과 멘토링, 코칭을 하며 1800명 이상의 사람을 만나왔습니다.
멤버들은 어떤 딴짓을 꿈꾸고 있을까
핀테크 산업에 있는 한 멤버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 미식 파티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스몰브랜드로 HFK를 시작한 멤버는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싶어 다른 HFK 멤버들과 함께 와인과 위스키, 영화를 다루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죠. 지금 하는 일과는 다른 전공을 가진 멤버는, 자신의 전공을 다른 방향으로 디벨롭하고 싶은 마음에 오셨고, 하고 싶은 일이 많은 멤버는 시간 관리가 궁금해 이번 북토크에 참여했습니다. 한때는 글을 열심히 썼던 멤버는 다시 글을 쓸 동력을 얻고 싶어 오셨죠.
﹒하우투딴짓
21년 7월 19일에 출간한 4번째 책이다. 4개의 책 중 내 생각을 담은 첫 책이다. 그런데 우여 곡절이 많았다. 한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집필을 완료 했는데 코로나로 계약이 파기 됐다. 이후에 다시 여러 출판사에 투고를 반복했고, 기획을 3번이나 다시 수정했다. 21년에 북스톤과 계약하며 출간에는 성공했지만 거리두기 4단계로 북토크를 하지 못하기도 했다.
﹒딴짓의 지속가능성은 현생과 연결 되어있다
프립에서 신사업을 시작한 2022년에는 회사 밖에서 아트랩소디 강연, 파랑고래 기자단의 강연, 청년고민해결단 멘토, 자음과모음 매거진 기고, 프립 미술관 요가 사진촬영을 했다. 하루 24시간 중 업무시간 9시간을 빼면 여가 시간 15시간이다. 수면과 식사시간을 빼면 취미를 배우거나 운동을 하고 휴식을 하고 무언가를 생산할 수 있는 시간은 6~9시간 남짓이다.
딴짓은 사이드 프로젝트와 미묘한 차이가 있다. 딴짓은 부수익을 얻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개념이 아닌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되돌아 보시길 바랬다. 업무 시간 외 가치와 성장을 추구하는 모든 시간이 딴짓이다. 딴짓의 가치는 즐거움, 자아실현, 성장이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
행복은 순간의 자극에 국한되지 않는다. 강도와 빈도 모두 중요하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성취가 필요하다. 행복은 순간의 기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행복이 삶의 행복 그 자체 이기도 하다.
﹒행복하려면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것들로 자신의 시간을 채우면 불행해진다. 좋아하는 것, 하고 싶었던 것, 사랑하는것 등 자신이 가치를 느끼는것으로 최대한의 시간을 채우자. 무엇이든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필요한 것으로 채우는 것이 ‘라이프 스타일’이다.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잘 알고 적극적으로 추구하면 행복에 가까워진다.
﹒경험을 자산으로 만드는 과정
경험을 수집하며 나의 흥미 정도를 파악하고, 코어 콘텐츠를 찾는다. 코어 콘텐츠로 역량을 발산하게 된다. 확장 콘텐츠를 통해 내가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고, 베네핏 획득하며 변화한 나, 쌓여가는 자산을 발견할 수 있다. 딴짓 파이프라인 중 가장 중요한 시작은 ‘경험 수집’이다. 자신의 파편화된 경험들을 콘텐츠로 잘 정리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약 백여개의 딴짓 중 성취를 경험했던 것은 8가지
해냈다는 감정은 자존감을 회복하게 한다. 좋아하는 걸 잘 하고 싶게 만든다. 그리고 관심없던 일도 좋아하게 한다. 이는 나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시작점이다. 자신의 경험에 대해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동기 부여에 중요하다. 정량적 목표의 경우 언제까지 N번한다 정도의 숫자를 세운다. 나는 주위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중요한 어젠더로 가져가는 것도 추천한다.
딴짓 파이프라인
멤버와 나눈 질문들
﹒어떻게 꾸준히 딴짓을 하셨나요
프로젝트 베이스로 카운팅을 해서 사실은 백회 이상의 딴짓을 했습니다. 이렇게 딴짓의 기회가 확장되려면 역시 기록이 중요해요. 코어 콘텐츠를 발견하고 확장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6개월에서 1년을 잘 버텨야 합니다. 콘텐츠가 꾸준히 포스팅되면 신뢰도와 진정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보다 완성이 중요해요. 마감을 정하고 완성도가 80%이상이면 포스팅하세요. 제 경우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마다 가능한 많은 딴짓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제는 정말 기록이 필요하다
그동안 경험을 수집하기만 했다면 콘텐츠는 정말 중요합니다. 화려한 마케팅은 콘텐츠의 힘을 이기지 못합니다.
﹒딴짓과 취미는 어떻게 다른가요
취미는 딴짓의 하위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움, 자아 실현, 성장 그 중 하나만 충족해도 딴짓입니다.
﹒취미로 남길 딴짓과 베네핏(2차 수익)을 얻을 딴짓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베네핏까지 얻을 수 있는 일은 보통 선택적으로 취미로 남길 수 있습니다. 어떤 딴짓을 취미로 남길 것인지 여러 플랫폼에서 테스트 해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눈 앞에는 신입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할 일을 기다리고 있다면? 걱정부터 앞섭니다. 고민을 해봅니다.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는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많은 상황에서 리더십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도 그럴 것이, “리더십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얼마 없을거에요. 애초에 리더십의 언어학적 정의 자체가 ‘리더의 자질’인걸 뭐 어떡하겠습니까. 필자에게도 리더십이 굉장히 모호하고, 막연하고, 불투명한 개념 중 하나였습니다. 사람들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그 힘, 그 무언가가 리더십인 건 알겠는데, 그거 도대체 어떻게 하는걸까? 리더십첫줄은 필자의 이런 근본적인 의문에 열쇠를 제공한 테마였습니다. 세션은 보통 6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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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북토크: 하우투딴짓
오늘 북토크의 저자 재형님은 상상하지 못했던 인연으로 만나게 되었던 분 입니다. 재형님이 여가 플랫폼 프립에서 시퀀스를 론칭하며 마이시크릿덴을 운영하는 재윤님을 인터뷰하러 오셨다가 마이시크릿덴 선반에 꼽힌 자신의 책을 발견하셨던 것이죠. 책을 출간한지는 꽤 오래됐지만,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에 출간되었던 책이라 아직 북토크를 하신 적이 없다는 말씀에, 자연히 HFK의 6월 저자 북토크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재형님은 자신을 ‘경험 기획자’라는 한 마디로 표현합니다. 경험을 베이스로 여러 콘텐츠를 만들고 계시죠. 지금은 프립의 신사업을 총괄하고 계시지만, 이전에는 세바시 PD이자 강연제작팀장 이었고, 그 전에는 7년차 기자이기도 했습니다. 회사 밖에서는 4권의 책을 출간하고, 꾸준히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좋아해서 다큐멘터리 사진전에 도전하기도 했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과 멘토링, 코칭을 하며 1800명 이상의 사람을 만나왔습니다.
핀테크 산업에 있는 한 멤버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 미식 파티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스몰브랜드로 HFK를 시작한 멤버는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싶어 다른 HFK 멤버들과 함께 와인과 위스키, 영화를 다루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죠. 지금 하는 일과는 다른 전공을 가진 멤버는, 자신의 전공을 다른 방향으로 디벨롭하고 싶은 마음에 오셨고, 하고 싶은 일이 많은 멤버는 시간 관리가 궁금해 이번 북토크에 참여했습니다. 한때는 글을 열심히 썼던 멤버는 다시 글을 쓸 동력을 얻고 싶어 오셨죠.
﹒하우투딴짓
21년 7월 19일에 출간한 4번째 책이다. 4개의 책 중 내 생각을 담은 첫 책이다. 그런데 우여 곡절이 많았다. 한 출판사와 계약을 하고, 집필을 완료 했는데 코로나로 계약이 파기 됐다. 이후에 다시 여러 출판사에 투고를 반복했고, 기획을 3번이나 다시 수정했다. 21년에 북스톤과 계약하며 출간에는 성공했지만 거리두기 4단계로 북토크를 하지 못하기도 했다.
﹒딴짓의 지속가능성은 현생과 연결 되어있다
프립에서 신사업을 시작한 2022년에는 회사 밖에서 아트랩소디 강연, 파랑고래 기자단의 강연, 청년고민해결단 멘토, 자음과모음 매거진 기고, 프립 미술관 요가 사진촬영을 했다. 하루 24시간 중 업무시간 9시간을 빼면 여가 시간 15시간이다. 수면과 식사시간을 빼면 취미를 배우거나 운동을 하고 휴식을 하고 무언가를 생산할 수 있는 시간은 6~9시간 남짓이다.
딴짓은 사이드 프로젝트와 미묘한 차이가 있다. 딴짓은 부수익을 얻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개념이 아닌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이 책을 통해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가 되돌아 보시길 바랬다. 업무 시간 외 가치와 성장을 추구하는 모든 시간이 딴짓이다. 딴짓의 가치는 즐거움, 자아실현, 성장이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
행복은 순간의 자극에 국한되지 않는다. 강도와 빈도 모두 중요하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크고 작은 성취가 필요하다. 행복은 순간의 기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행복이 삶의 행복 그 자체 이기도 하다.
﹒행복하려면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것들로 자신의 시간을 채우면 불행해진다. 좋아하는 것, 하고 싶었던 것, 사랑하는것 등 자신이 가치를 느끼는것으로 최대한의 시간을 채우자. 무엇이든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필요한 것으로 채우는 것이 ‘라이프 스타일’이다.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잘 알고 적극적으로 추구하면 행복에 가까워진다.
﹒경험을 자산으로 만드는 과정
경험을 수집하며 나의 흥미 정도를 파악하고, 코어 콘텐츠를 찾는다. 코어 콘텐츠로 역량을 발산하게 된다. 확장 콘텐츠를 통해 내가 가질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고, 베네핏 획득하며 변화한 나, 쌓여가는 자산을 발견할 수 있다. 딴짓 파이프라인 중 가장 중요한 시작은 ‘경험 수집’이다. 자신의 파편화된 경험들을 콘텐츠로 잘 정리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약 백여개의 딴짓 중 성취를 경험했던 것은 8가지
해냈다는 감정은 자존감을 회복하게 한다. 좋아하는 걸 잘 하고 싶게 만든다. 그리고 관심없던 일도 좋아하게 한다. 이는 나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시작점이다. 자신의 경험에 대해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동기 부여에 중요하다. 정량적 목표의 경우 언제까지 N번한다 정도의 숫자를 세운다. 나는 주위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중요한 어젠더로 가져가는 것도 추천한다.
﹒어떻게 꾸준히 딴짓을 하셨나요
프로젝트 베이스로 카운팅을 해서 사실은 백회 이상의 딴짓을 했습니다. 이렇게 딴짓의 기회가 확장되려면 역시 기록이 중요해요. 코어 콘텐츠를 발견하고 확장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6개월에서 1년을 잘 버텨야 합니다. 콘텐츠가 꾸준히 포스팅되면 신뢰도와 진정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보다 완성이 중요해요. 마감을 정하고 완성도가 80%이상이면 포스팅하세요. 제 경우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마다 가능한 많은 딴짓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제는 정말 기록이 필요하다
그동안 경험을 수집하기만 했다면 콘텐츠는 정말 중요합니다. 화려한 마케팅은 콘텐츠의 힘을 이기지 못합니다.
﹒딴짓과 취미는 어떻게 다른가요
취미는 딴짓의 하위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움, 자아 실현, 성장 그 중 하나만 충족해도 딴짓입니다.
﹒취미로 남길 딴짓과 베네핏(2차 수익)을 얻을 딴짓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베네핏까지 얻을 수 있는 일은 보통 선택적으로 취미로 남길 수 있습니다. 어떤 딴짓을 취미로 남길 것인지 여러 플랫폼에서 테스트 해보면 좋겠습니다.
3 replies to “저자 북토크: 하우투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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