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저자 북토크에는 숙녀미용실 카페앤펍의 사장이자 ‘회사가 나아요, 가게가 나아요‘의 저자 로히님을 모셨습니다. 로히님은 마이시크릿덴에서 알게 된 사이인데요. 마이시크릿덴의 손님으로 만나게 된 로히님을 HFK의 저자북토크로 초대드린 이유는 로히님 또한 직장인으로서 ‘회사가 나을까, 가게가 나을까’라는 질문을 던지셨던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히님 생각엔 회사가 나았을까요, 가게가 나았을까요?🤔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현실, 이제는 직장을 떠난 로히님의 솔직한 마음, 카페를 정리한 후 근황을 엿볼 수 있었던 저자북토크의 현장스케치를 전해드립니다.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생각 '카페를 차려야 하나'
로히님은 대기업 패션 디자이너로 5년 2개월, 숙녀미용실 카페앤펍 사장으로 5년 2개월을 일했습니다. 책 ‘회사가 나아요, 가게가 나아요’에는 로히님이 느낀 노하우와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손님이나 지인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을 제목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숙녀미용실 카페앤펍의 문은 닫았고, 아쉬워하는 손님들의 블로그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맞이해야 할 상황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기 위하여
이번 저자 북토크에서는 마침 창업을 고민하던 멤버도 있었지만 주로 조직에만 매몰되어 있어 다른 시나리오도 생각해보기 위해 또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를 미래 준비를 위해 북토크에 온 멤버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가게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실제적인 이야기가 궁금하다고도 말씀주셨고요. 봄시즌 진행된 ‘마지막 퇴사’ 팀에 연결하여 더 깊이 주제를 탐색해보기 위해 참석한 멤버도 있었습니다.
﹒회사도 좋은 점이 많지만
가게도 좋은 점이 많다. 물론 힘든 일도 많다. 책에 세세하게 많이 소개드렸다. 퇴사하고 나서 뭐하지? 퇴사하는걸 후회하진 않을까? 고민이 있는 분, 나랑 조직이 잘 안 맞는다고 느끼는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뭘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한 후 창업을 준비한 뒤 퇴사를 하자. 무턱대고 퇴사했던 것은 가끔 후회된다.
﹒어떤 가게를 할 것인가
퇴사 전 꼭 선행되어야 할 고민이 있다. 내 공간을 갖고 싶은 건지 가게를 운영하고 싶은지 헷갈려선 안된다.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은건데 가게를 떠올린다면 후회가 클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게를 도피처로 삼아선 안 된다. 어떤 가게를 할 지 정한 후엔 세세한 브랜딩이 필요하다. 브랜딩 과정 중엔 아무래도 이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숙녀 미용실은 카페앤펍이 되기 이전 40년의 숙녀 미용실 역사를 살리고 싶었다. 동네 사람들에게 스며드는 느낌을 갖고 싶었다. 숙녀 미용실 카페앤펍의 영문 버전은 숙녀 살롱이다. 영화도 보고 모임도 가지며 손님들과 많은 추억을 쌓았다. 가게의 방향은 이름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름을 정하는 순간은 신중해야 한다.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
진상 손님과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사람에 대한 고마움도 많이 느꼈다. 아직도 단골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벅차오른다. 책의 후반부는 손님, 지인에 대한 이야기, 인터뷰로 채웠다. 나의 생각을 쓰며 혹여 이 책이 일기장이 되버릴까봐 고민을 했다. 그러나 회사가 나은지 가게가 나은지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었다. 개인적인 감사편지가 될까 걱정했지만 마음껏 진심을 담았다. 숙녀미용실 카페앤펍의 레시피, 영감을 받은 공간들, 6인의 자영업자 인터뷰도 수록했다.
﹒150 페이지
모임을 가지며 녹취한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 대부분 구어체라 쉽게 읽을 수 있다. 회사가 나은지 가게가 나은지 결론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오답노트를 남기고자 쓴 책이다.
Q&A
﹒왜 책을 쓰고 싶으셨나요?
회사가 나아, 가게가 나아? 넌 하고 싶은 일 하니 행복하잖아 라는 질문들에 대해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가게를 하며 내가 정말로 뭘 좋아하는지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컨설팅을 요청하는 분도 많았어서 이럴 바엔 책을 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가게를 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을 정리하고, 제 자신의 초심도 찾고 싶었어요.
﹒직장인에서 사장님이 된다는건 전환의 시간이 필요할 텐데 어떻게 연습하셨나요?
카페 알바를 오래 했습니다. 일하는 감각을 계속 잃지 않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알바 뿐만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지식도 미리 쌓아놀걸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공간의 분위기가 독특한데요. 오래 운영하며 변해가는 공간 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하셨나요?
인테리어는 늘 바꾸고 싶은 부분이에요. 가게를 닫기 직전에도 주방 공사를 했었어요. 인테리어 트렌드는 있지만, 개인의 취향을 크게 벗어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의도하지 않더라도, 변하는 자신의 삶이 공간에 자연스럽게 반영됩니다. 여러 가게를 다녀 보며 내 취향의 공통점을 모아보세요. 저는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세요.
﹒수익이 생기던 터닝포인트가 있었나요?
숙녀의 미용실은 약 2년간 동업자와 함께 운영했습니다. 동업자와 함께 일 할때는 수입을 1/N 해야하니 수익은 많이 남지 않더라고요. 혼자 운영하게 되며 자리를 잡게 된 것 같습니다. 5년 2개월째에 가게 운영을 마쳤는데요. 어쩌면 좀 이른 선택은 아니었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자영업은 5년을 해봐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인생의 10년 뒤가 궁금해서 가게를 냈는데, 마음의 불안은 해소되었나요?
다른 종류의 불안을 가지게 됐습니다. 다행히 불안이 쌓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작은 가게 일수록 왜 손님이 많고 적은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다른 카페를 벤치마킹하며 잘 하는 부분을 파악하려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퇴사를 하는 것도 어렵지만, 가게를 그만두는 결심도 힘들었을텐데요.
아직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몸도 마음도 많이 상했던 타이밍이었어요. 책도 쓰고 싶었고요. 가게를 하며 책을 쓰긴 어려우니 가게를 잘 정리하고, 하고 싶었던 책도 마무리 했습니다. 건강했다면 아직도 숙녀미용실을 했을거에요.
﹒다시 가게 하고 싶나요?
한다면, 일단 건물을 사서 하고 싶어요. 월세가 너무 아깝거든요. 당분간은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제가 직접 만든 책이거든요. 자연스럽게 출판사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써 다음 책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기도 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EST 브리핑은 1달에 1번, 정치/경제/사회문화/기술 4개 영역의 주요 뉴스와 정보를 선별해서 전달 드리는 HFK의 오프라인 세미나입니다. 4개 분야의 전담 큐레이터들이 비즈니스 외부환경 변화를 정리해서 발표합니다. P 큐레이터, 강원님이 선별한 주제: Democracy vs. Liberal Democracy (인도 vs. EU)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를 꼽으라면? 인도와 유럽 연합의 민주주의를 꼽을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선거, …
이번 봄시즌부터는 새롭게 ‘베스트 멤버’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HFK에서 도입하는 많은 부분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고민 해오던 것들이에요. 매끄럽게 운영에 반영될 수 있을까? 다른 멤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까? 무엇보다도 멤버의 성장에 도움이 될까? 등등 이번 시도에도 역시 많은 고민들이 선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중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베스트 멤버들과 밀도 높은 시간을 보냈던 저녁이었습니다. 우선 ‘베스트 멤버’를 …
🎤 송진우 | 전략가의일 파트너 | 국내 사모펀드 임원 커뮤니티를 통한 성장 매커니즘 중 대표적인 것이 ‘피드백’입니다. 혹시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는 분이 계시나요? 저는 나이들수록 사진 촬영을 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카메라 앞이 매우 어색하거든요. 다들 비슷하지 않으실까 싶은데.. 우리는 왜 이렇게 사진 찍는걸 싫어하게 되었을까요? 단순히 신체적 변화 때문만은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
저자 북토크: 회사가 나아요, 가게가 나아요
5월 저자 북토크에는 숙녀미용실 카페앤펍의 사장이자 ‘회사가 나아요, 가게가 나아요‘의 저자 로히님을 모셨습니다. 로히님은 마이시크릿덴에서 알게 된 사이인데요. 마이시크릿덴의 손님으로 만나게 된 로히님을 HFK의 저자북토크로 초대드린 이유는 로히님 또한 직장인으로서 ‘회사가 나을까, 가게가 나을까’라는 질문을 던지셨던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히님 생각엔 회사가 나았을까요, 가게가 나았을까요?🤔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현실, 이제는 직장을 떠난 로히님의 솔직한 마음, 카페를 정리한 후 근황을 엿볼 수 있었던 저자북토크의 현장스케치를 전해드립니다.
로히님은 대기업 패션 디자이너로 5년 2개월, 숙녀미용실 카페앤펍 사장으로 5년 2개월을 일했습니다. 책 ‘회사가 나아요, 가게가 나아요’에는 로히님이 느낀 노하우와 생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데요. 손님이나 지인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을 제목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숙녀미용실 카페앤펍의 문은 닫았고, 아쉬워하는 손님들의 블로그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저자 북토크에서는 마침 창업을 고민하던 멤버도 있었지만 주로 조직에만 매몰되어 있어 다른 시나리오도 생각해보기 위해 또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를 미래 준비를 위해 북토크에 온 멤버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가게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지 실제적인 이야기가 궁금하다고도 말씀주셨고요. 봄시즌 진행된 ‘마지막 퇴사’ 팀에 연결하여 더 깊이 주제를 탐색해보기 위해 참석한 멤버도 있었습니다.
﹒회사도 좋은 점이 많지만
가게도 좋은 점이 많다. 물론 힘든 일도 많다. 책에 세세하게 많이 소개드렸다. 퇴사하고 나서 뭐하지? 퇴사하는걸 후회하진 않을까? 고민이 있는 분, 나랑 조직이 잘 안 맞는다고 느끼는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뭘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한 후 창업을 준비한 뒤 퇴사를 하자. 무턱대고 퇴사했던 것은 가끔 후회된다.
﹒어떤 가게를 할 것인가
퇴사 전 꼭 선행되어야 할 고민이 있다. 내 공간을 갖고 싶은 건지 가게를 운영하고 싶은지 헷갈려선 안된다.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은건데 가게를 떠올린다면 후회가 클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게를 도피처로 삼아선 안 된다. 어떤 가게를 할 지 정한 후엔 세세한 브랜딩이 필요하다. 브랜딩 과정 중엔 아무래도 이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숙녀 미용실은 카페앤펍이 되기 이전 40년의 숙녀 미용실 역사를 살리고 싶었다. 동네 사람들에게 스며드는 느낌을 갖고 싶었다. 숙녀 미용실 카페앤펍의 영문 버전은 숙녀 살롱이다. 영화도 보고 모임도 가지며 손님들과 많은 추억을 쌓았다. 가게의 방향은 이름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름을 정하는 순간은 신중해야 한다.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
진상 손님과 코로나로 힘들었지만 사람에 대한 고마움도 많이 느꼈다. 아직도 단골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벅차오른다. 책의 후반부는 손님, 지인에 대한 이야기, 인터뷰로 채웠다. 나의 생각을 쓰며 혹여 이 책이 일기장이 되버릴까봐 고민을 했다. 그러나 회사가 나은지 가게가 나은지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었다. 개인적인 감사편지가 될까 걱정했지만 마음껏 진심을 담았다. 숙녀미용실 카페앤펍의 레시피, 영감을 받은 공간들, 6인의 자영업자 인터뷰도 수록했다.
﹒150 페이지
모임을 가지며 녹취한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 대부분 구어체라 쉽게 읽을 수 있다. 회사가 나은지 가게가 나은지 결론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오답노트를 남기고자 쓴 책이다.
﹒왜 책을 쓰고 싶으셨나요?
회사가 나아, 가게가 나아? 넌 하고 싶은 일 하니 행복하잖아 라는 질문들에 대해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가게를 하며 내가 정말로 뭘 좋아하는지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컨설팅을 요청하는 분도 많았어서 이럴 바엔 책을 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가게를 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을 정리하고, 제 자신의 초심도 찾고 싶었어요.
﹒직장인에서 사장님이 된다는건 전환의 시간이 필요할 텐데 어떻게 연습하셨나요?
카페 알바를 오래 했습니다. 일하는 감각을 계속 잃지 않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알바 뿐만 아니라 좀 더 전문적인 지식도 미리 쌓아놀걸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공간의 분위기가 독특한데요. 오래 운영하며 변해가는 공간 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하셨나요?
인테리어는 늘 바꾸고 싶은 부분이에요. 가게를 닫기 직전에도 주방 공사를 했었어요. 인테리어 트렌드는 있지만, 개인의 취향을 크게 벗어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의도하지 않더라도, 변하는 자신의 삶이 공간에 자연스럽게 반영됩니다. 여러 가게를 다녀 보며 내 취향의 공통점을 모아보세요. 저는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세요.
﹒수익이 생기던 터닝포인트가 있었나요?
숙녀의 미용실은 약 2년간 동업자와 함께 운영했습니다. 동업자와 함께 일 할때는 수입을 1/N 해야하니 수익은 많이 남지 않더라고요. 혼자 운영하게 되며 자리를 잡게 된 것 같습니다. 5년 2개월째에 가게 운영을 마쳤는데요. 어쩌면 좀 이른 선택은 아니었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자영업은 5년을 해봐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인생의 10년 뒤가 궁금해서 가게를 냈는데, 마음의 불안은 해소되었나요?
다른 종류의 불안을 가지게 됐습니다. 다행히 불안이 쌓이진 않았던 것 같아요. 작은 가게 일수록 왜 손님이 많고 적은지 예측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다른 카페를 벤치마킹하며 잘 하는 부분을 파악하려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퇴사를 하는 것도 어렵지만, 가게를 그만두는 결심도 힘들었을텐데요.
아직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몸도 마음도 많이 상했던 타이밍이었어요. 책도 쓰고 싶었고요. 가게를 하며 책을 쓰긴 어려우니 가게를 잘 정리하고, 하고 싶었던 책도 마무리 했습니다. 건강했다면 아직도 숙녀미용실을 했을거에요.
﹒다시 가게 하고 싶나요?
한다면, 일단 건물을 사서 하고 싶어요. 월세가 너무 아깝거든요. 당분간은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제가 직접 만든 책이거든요. 자연스럽게 출판사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써 다음 책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기도 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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