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을 마무리하며, HFK를 운영하는 재윤님과 슬기님의 소감과 가을 시즌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HFK 멤버들과 해외에 다녀왔습니다. 도시 기반 콘텐츠 구독 서비스 ‘시티호퍼스‘의 이동진 대표와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도쿄 필드트립을 갔어요. 동진 대표님의 인솔로 도쿄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18개 곳을 둘러보았는데요. 역시 글로 보는 것과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현장에 가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죠. 글과 사진을 벗어나 직접 현장에 가니 콘텐츠를 둘러싼 콘텍스트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왜 이 서비스가 이런 곳에서 관심을 끌게 되었는지, 이 제품은 어떤 환경에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 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서울로 돌아와 우리의 경험을 다른 HFK 멤버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HFK의 랩업 방식인 4L(Liked, Learned, Lacked, Long for) 관점으로 ‘도쿄 필드트립 4L 공유회’를 가졌어요. 오아시스 덕수궁의 가을밤이 어느때보다 더 아늑하고 포근하게 기억됩니다.
그리고 2022년 가을하면 슬기님의 결혼식을 빼놓을 수 없죠! 날씨 좋은 가을날, 남산의 야외 결혼식장에는 100명이 넘는 HFK 멤버들이 슬기님의 결혼을 축하해주러 오셨어요. 슬기님이 농담처럼 자신은 동료가 재윤님 한 명 뿐인데 이날은 멤버분들이 동료로 와주셔서 참 뿌듯했다고 합니다. 돌아보니 2022년 가을은 어느 해보다 축제 같았던 게 맞네요. 함께 이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에도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은 인풋과 아웃풋을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가요? 이번 가을 시즌은 다른 시즌보다 멤버들의 '아웃풋'을 소개한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 영순님의 북토크: 사업 수주를 부르는 제안 필승 가이드 - 성호님의 멤버토크: '말차 하나로 이렇게 다양하게' 힛더티 슈퍼말차 - 선화님의 멤버토크: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을 때' 상품기획자의 고민 - 필드트립 멤버 토크: 시티호퍼스 x HFK 도쿄 필드트립 4L 공유회
멤버들의 아웃풋에 묻어난 경험과 지식을 느끼며, 꾸준히 인풋을 찾아다니는 노력을 아웃풋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으로 연결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저도 인풋을 찾으러 HFK로 온 멤버들이 이 곳에서 아웃풋을 완성하고 소개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고요. 하나의 제품, 책과 같은 기록 뿐만 아니라 이벤트나 모임과 같은 시간도 중요한 아웃풋이니까요 🙂
이번 가을은 작은 기록인 인스타 스토리부터, 긴 글, 이벤트 등 다양한 기록들을 눈여겨 보며, 제가 잘 할 수 있는, 잘 해내야 부분은 어떤 것인지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계절이었습니다. 가을 시즌에는 그동안 미루었던 영상들도 다시 시작되었으니 겨울시즌에도 저희의 채널 '흐프크티비'ㅋㅋㅋ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다양한 산업과 직무의 멤버들이 함께 했습니다
대기업﹒외국계 45%(카카오, 삼성, SK 등) / 중견기업 9%(PwC, 오뚜기 등) / 스타트업 34%(와디즈, 퓨처플레이 등) / 공기업 7% / 전문직﹒개인 5%
11개 팀이 진행됐습니다
fol:in살롱, 강점차별화, 경영브릿지-강남/시청, 고급진영어, 마케팅디깅, 문제해결사, 서비스탄생, 스몰브랜드-새턴/썬, 팀장의고민
멤버들이 팀에서 얻은 시의적절한 인풋들📢
원페이지 경력기술서, 전략/트렌드 HBR 아티클 토론, 서비스 기획의 문제 정의/솔루션 도출 방법론, 25개 이상의 폴인 노트/마케팅 케이스 토론, 6번의 협상 롤플레잉, 6개의 스몰브랜드 분석과 필드트립
20번의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PEST브리핑/살롱드룰렛/네트워킹런치/필드트립(현대 아트라이브러리, 29cm성수, 오프컬리, 포셋, 리훈맨션)/저자 북토크(단정한 반복이 나를 살릴거야, 사업 수주를 부르는 제안 필승 가이드, 내 일로 건너가는 법) 각 3회, 경영브릿지-무비, 스페셜 토크: 북스톤, 힛더티, 상품기획자의 고민, 도쿄 필드 트립
시티호퍼스와 함께 지금 눈여겨 봐야할 비즈니스를 보러 도쿄로 🏃💨 도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견하며 멤버들이 느꼈던 Liked, Learned, Lacked, Long for를 소개하는 4L 공유회로 필드트립을 마무리했습니다.
11개의 클럽이 만들어졌습니다
HBR 챌린저스, 필사클럽, 아트인사이드, 수학클럽, 스타트업디깅클럽, 게임클럽, 북클럽, 미라클모닝, 오아시스 러닝크루, 둘레길 트래킹, 와인소사이어티
추석과 함께 HFK 가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가을 시즌 시작 전, 꼭 미리 확인해주셔야 할 내용들을 안내드려요 HFK 슬랙 가입하기 아직 HFK 슬랙에 가입하지 않으셨거나, 슬랙 메시지를 받지 못하셨나요? 멤버 등록시 작성한 이메일로 HFK 슬랙 초대 메일을 보내드렸으니 확인 후 가입 완료 부탁드립니다 이메일이 기억나지 않으신다면 커뮤니티 매니저에게 문자로 회신주세요. 슬랙 공지 안내 모집 마감과 …
지난 2월 22일, 명동역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의 겨울시즌 컨퍼런스가 끝나고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상향되었습니다. HFK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 믿을만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강점인 커뮤니티다보니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봄시즌 오픈을 코앞에 두고 시즌 연기가 불가피해진 것이죠. 망연자실할 새도 없이 곧바로 대책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바뻐서 미뤄왔던 중요한 것들을 하나씩 실행에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일정을 연기하고 바이러스가 …
HFK는 직장인네트워크, 경험과 지식의 커뮤니티로 시즌별 멤버십이 운영됩니다.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1개의 테마를 정하고 3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모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멤버십에 포함된 다양한 세미나/이벤트를 통해 다른 테마의 멤버들과도 교류합니다. HFK는 직장인들의 지적 테마파크와도 같은데요. 시즌 중 1개 테마에만 참여하기 때문에 종종 다른 테마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다른 테마에 관심있는 멤버들을 위해 겨울 시즌 중 1-2월에는 테마별로 1회씩 탐험해볼 수 있는 …
한 편의 축제같았던 가을 시즌
봄, 가을은 스치듯 지나가는 계절인줄 알았는데 올해 가을은 유난히 길고 따뜻했습니다.
그 덕분에 멤버들과 정동에서 덕수궁의 단풍을 즐기며 부지런히 지적인 밤과 낮을 보냈어요.
가을 시즌을 마무리하며, HFK를 운영하는 재윤님과 슬기님의 소감과 가을 시즌 브리핑을 소개합니다.
저자 북토크: 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
가을시즌 PEST 브리핑
저자 북토크: THICK data
스페셜토크: 아트마케팅 by핀즐
봄부터 기다린 여름 워케이션 @맹그로브 고성
저자 북토크: 기획하는 사람, MD
여름시즌 멤버들이 추천한 HBR 아티클
와인 마시며 글로벌 이슈를 논했던 토요일 저녁 – 23년 봄시즌 글로벌감각 후기
한 해동안 HFK에서 더 나은 자신이 되고자 열심히 노력했던 멤버들을 위해 운치있는 한옥에 모여 덕담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을 준비했습니다.
연말 한옥 스탠딩 파티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연말 파티에 함께 하고 싶다면 슬랙 @HFK_OFFICIAL 또는 웹사이트 채널톡으로 문의 주세요 🙂
@hfk_official | 흐프크티비
2 replies to “한 편의 축제같았던 가을 시즌”
Pingback: 겨울시즌 레터 #1. 시즌 오픈 - HFK
Pingback: 2022 겨울시즌 레터 #2. HFK 사람들 - H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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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떠나볼까요! 다른 테마 탐험하기(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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