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무더운 여름도 한풀 꺾이고 밤마다 풀벌레 소리로 가득한 요즘입니다.
HFK는 늘 계절의 변화와 함께 3개월의 시즌이 마무리 되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죠. HFK 멤버들은 새로운 시즌과 함께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이번 시즌 브리핑은 HFK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재윤님과 슬기님의 여름 시즌 리뷰와 가을 시즌 목표로 시작합니다.
올여름은 유난히 폭우 소식이 많았습니다. 특히 서울에는 관측 역사상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요. HFK의 공간인 오아시스 덕수궁에도 천장 누수로 빔프로젝터가 떨어질 뻔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씨 좋은 날엔 멤버들과 틈틈이 밖으로 나가 좋았던 여름 시즌 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서울 둘레길을 걷기도 하고 효창동 도시 산장에서 함께 고기를 구워 먹기도 했죠. 갤러리에 가고 춘천으로 막걸리를 빚으러 가기도 했어요. 의정부 음악/미술도서관으로 필드트립도 가고 단체 티를 맞춰 입고 부산에도 갔습니다.
성장은 더디게 일어납니다.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아요. 일상에 새로운 인풋이 스며들고 스스로 사고하며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눌 때 서서히 성장하게 돼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뭔가 꾸준히 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고요. ‘다짐이 약해서‘라기보다는 주변에 유혹이 많아서 그래요.
유혹을 이겨내고 꾸준히 자기를 계발하기 위해 올여름에도 100명이 넘는 분들이 HFK에 참여해주셨어요.
성장하는 사람들 속에서 자극받으며 새로운 인풋을 얻고 업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곳, HFK. 2022년 여름시즌을 잘 이끌어준 파트너분들과 함께해주신 멤버분들에게 감사드려요. 올여름에도 여러분의 일상에 HFK가 성장과 즐거움을 드렸길 바라요.
소공동의 진주회관 콩국수를 아시나요? 오아시스 덕수궁 근처이기도 해서 여름마다 멤버들과 즐겨 찾게 되는 서울의 유명한 맛집입니다. 진주회관의 변함없는 진한 콩국물처럼 올 여름 가장 농도가 짙었던 순간을 소개하자면 OB멤버인 형기님의 '리:티핑 포인트'와 수현님의 '퇴사합니다. 독립하려고요.' 저자북토크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번 여름 시즌엔 유난히 외부 활동을 많이 했지만, 지난 OB 멤버를 북토크의 저자로 다시 모시게 되며 HFK도 Life-long Community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HFK가 멤버들의 안전 기지가 되어 더 많은 멤버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곳이 되면 좋겠다 다짐한 날이기도 합니다.
상반기가 훌쩍 지나고, 어느덧 하반기의 중반에 도달한 요즘. 다음 가을 시즌에는 좀 더 커뮤니티 활동의 Output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HFK를 통해 저마다 무언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싶어요.
다양한 산업과 직무의 멤버들이 함께 했습니다
대기업﹒외국계 40%(카카오, 삼성, 구글 등) / 중견기업 16%(PwC, 오뚜기 등) / 스타트업 21%(와디즈, 퓨처플레이 등) / 개인사업 10% / 기타 13%
13개 팀이 진행됐습니다
강점차별화, 경영브릿지-베타/델타, 기업분석, 기획자의일, 롱블랙살롱, 문제해결사, 브랜드빌딩, 브랜드퐁당, 스몰브랜드, 써보는경험, 전략프레임-T/W
멤버들이 팀에서 얻은 시의적절한 인풋들📢
원페이지 경력기술서, 전략/트렌드 HBR 아티클 토론, 수소 경제 관련 기업 분석, 서비스 기획의 문제 정의/솔루션 도출 방법론, 25개 이상의 롱블랙 노트 토론, 6번의 협상 롤플레잉, 브랜드의 AtoZ와 기획 워크숍, 3권의 매거진 B 토론, 3개의 스몰브랜드 분석과 필드트립, 독립 서점 필드트립과 3회의 글쓰기, F&B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26번의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PEST브리핑/살롱드룰렛/네트워킹런치/필드트립/저자 북토크 각 3회, 경영브릿지-무비, 헤어질결심 단체관람 & 무비토크, 브랜드토크: 롱블랙, 희녹, 서울시스터즈, 인사/광고플랫폼/커피서비스 밋업, 오아시스 클래식 기타 나잇, 정육각 그릴데이, 부산 인사이트 트립
칸 영화제의 열기를 오아시스에서 느끼다니!🎥 칸 영화제에 직접 다녀온 멤버와 함께 긴장감 넘쳤던 현장, 헤어질 결심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눴습니다.
롱블랙 '부산 위크'의 브랜드들을 경험하러 25명의 멤버들과 부산으로 🏃💨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던 부산의 브랜드들을 직접 경험하러 함께 떠났습니다. 굿올데이즈, 모모스 영도, 인디고서원, 밀락더마켓 그리고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 LCT에서 뒷풀이까지!
8개의 클럽이 만들어졌습니다
HBR 챌린저스, HFK 필사클럽, 비건푸드 탐험단, 사부작 공예반, 오아시스 러닝크루, 와인 소사이어티, 쿠킹 투게더, 태깅하는 독서모임
치열히 자신의 성장과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난 몇 년간 HFK는 멤버들과 함께 저마다의 기획으로 ‘따로 또 같이’ 국내/외 여행을 떠나고 있어요. 올 가을 시즌은 곧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할 ‘도쿄’로 다시 한 번 멤버들과 여행을 준비해볼까 합니다.
2개 모임으로 시작해서 5년간 다양한 시도와 관찰을 통해 HFK의 테마는 2개에서 8개로, 월 8회였던 세션은 112회로, 164명이었던 HFK 멤버는 (누적)2,229명으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오픈클래스를 열어오다 2016년에는 멤버십 라운지 ‘오아시스 …
https://youtu.be/H2pRLGsjzAM 지금 하는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HFK 멤버들이 함께 F45를 경험해보고 왔습니다. F45는 코치들과 함께 45분간 진행되는 Functional Training으로 코치의 가이드와 …
그동안 미루었던 곳들로 훌쩍 떠난 여름 시즌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무더운 여름도 한풀 꺾이고 밤마다 풀벌레 소리로 가득한 요즘입니다.
HFK는 늘 계절의 변화와 함께 3개월의 시즌이 마무리 되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죠. HFK 멤버들은 새로운 시즌과 함께 어떤 목표를 세우셨나요?
이번 시즌 브리핑은 HFK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재윤님과 슬기님의 여름 시즌 리뷰와 가을 시즌 목표로 시작합니다.
2023 봄시즌 레터 #12. 마지막 주
2023 봄시즌 레터 #11. Journey
저자 북토크: 회사가 나아요, 가게가 나아요
Journey into the 𝐇𝐅𝐊
2023 봄시즌 레터 #10. Special
2023 봄시즌 레터 #9. 여름시즌 등록 시작
봄시즌 멤버들이 추천한 HBR 아티클
모임 시작 시간을 바꿔야 할까
치열히 자신의 성장과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난 몇 년간 HFK는 멤버들과 함께 저마다의 기획으로 ‘따로 또 같이’ 국내/외 여행을 떠나고 있어요. 올 가을 시즌은 곧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할 ‘도쿄’로 다시 한 번 멤버들과 여행을 준비해볼까 합니다.
(대표 후기) 놀멍 쉬멍 #따로또같이 제주 아웃팅
아직 자세히 정해진 것이 없어, 함께 도쿄 아웃팅을 준비할 멤버들의 러브콜을 기다립니다 🙋♀️ 돌아올 가을 시즌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hfk_official | 흐프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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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K 멤버십 가이드북
2개 모임으로 시작해서 5년간 다양한 시도와 관찰을 통해 HFK의 테마는 2개에서 8개로, 월 8회였던 세션은 112회로, 164명이었던 HFK 멤버는 (누적)2,229명으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오픈클래스를 열어오다 2016년에는 멤버십 라운지 ‘오아시스 …
뭐든지 일단 체력이 중요하죠 🙌
https://youtu.be/H2pRLGsjzAM 지금 하는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HFK 멤버들이 함께 F45를 경험해보고 왔습니다. F45는 코치들과 함께 45분간 진행되는 Functional Training으로 코치의 가이드와 …
[서베이] 가을시즌, 어떠셨나요?
가을시즌이 시작된지도 어느덧 한 달이 훌쩍 넘었어요. 이번 가을은 유난히 많았던 연휴로 업무가 몰리기도 했고, 몇십년만의 가을 태풍으로 세션에 참여하시기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었죠. 하지만 그만큼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 그리고 정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