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데드라인 12분 남았는데 다 쓴 글이 날라갔어요! 정말이에요! 황당하네…..ㅠㅠ… 아무튼…..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실텐데요. 재윤님과 저는 환장의 케미를 자랑합니다. 업무 공유 안해주기로는 서로 자신 있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번 봄시즌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던 주역 ‘클럽’의 탄생 아닐까 합니다.
어떻게 하면 느슨하게 연결될 수 있을까
누구시죠, 재윤님께 영감 주신 분..
저도 잘 모르겠어요. 재윤님이 언제부터 클럽을 하고 싶으셨었는지는.. 경영브릿지-베타 팀 챙겨드리러 강남역에 있었는데 갑자기 HFK 오픈채팅방에 공지가 뜨더라고요. 아티클 읽기, 글쓰기, 와인, 둘레길, 디저트… 클럽? 재윤님께 여쭤보기도 전에 이미 카톡에는 멤버들의 메시지가 쌓여가기 시작했고..! 저는 제 직감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는 아마 멤버들에게 느슨한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을 것이다..!’
이건 제 뇌피셜인데..🤔 저와 재윤님은 멤버들에게 더 많은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싶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늘 아쉬웠거든요. 익숙한 사람과 공간으로부터 벗어나려 HFK에 오신 멤버들에게 더 많은 밋업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크루들이 없어도 멤버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클럽’을 기획한 것 아니셨을지..!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역시나 재윤님의 기획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 시작 직전이었던 경영브릿지 팀에 들어가니, 분위기가 순식간에 화기애애 해지더라고요. 어떤 팀을 가도 클럽 얘기로 시끌 벅적 했고, 다시 돌이켜봐도 정말 완벽한 아이스 브레이킹 아이템이었어요 👍
한 시즌동안 클럽을 관찰하며 느낀 건, 확실히 HFK의 ‘공부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존재합니다.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 숨을 고르는 시간인거죠 🙌
이번 시즌에는 HBR읽기, 글쓰기, 둘레길 걷기, 디저트, 와인, 미술관 관련 클럽이 열렸었는데요. 과연 다음 시즌에는 어떤 클럽들이 다시 오픈될지! (이쯤 글을 임시저장 합니다.. 두 번은 못 당해….)
‘화상회의 솔루션인 ZOOM이 사실은 장거리 연애를 하다 구상하게 된 화상회의 서비스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사) 그래서인지 ZOOM은 화상 회의 뿐만 아니라 교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에도 썩 잘 맞을 것 같았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평범했던 일상들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물리적 거리는 유지하더라도, 더 자주 온라인으로 교류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종종 멤버들이 HFK로 의견을 보내주셨어요. …
2018년부터 HFK는 테마별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영브릿지, 고급진영어, 문제해결사, 트렌드슈팅, 리더십첫줄의 5개 테마가 3개월 단위로 돌아갑니다. 매시즌 보통의 경우 1개 테마를 등록해서 참여하게 되는데요, 다른 테마는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시즌 중 남은 7-8월에는 각 테마별로 매 세션마다 일정 슬랏(평균 3자리)을 오픈하여 다른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
그런 날이어서 더 좋았다 한없이 늘어져도 행복하기 그지 없는 토요일 주말 아침에 HFK 멤버들은 3월의 눈비를 맞으며 ‘정릉’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날이었던 덕분에 2량의 무인 경전철을 타고, 봄눈이 쌓인 북한산 자락의 설경에 취할 수 있었죠. 각자의 여정과 풍경은 다양했지만 설레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오감으로 반기다 이너시티의 산장지기 재원님은 100년된 구옥이었던 공간을 이너시티로 리모델링하신 분이에요. 산장에 도착해 …
이렇게 날씨가 좋아도 되나 싶을정도로 화창했던 봄시즌
주의. 재윤님의 컨펌을 받지 않은 글과 영상입니다.
저도 잘 모르겠어요. 재윤님이 언제부터 클럽을 하고 싶으셨었는지는.. 경영브릿지-베타 팀 챙겨드리러 강남역에 있었는데 갑자기 HFK 오픈채팅방에 공지가 뜨더라고요. 아티클 읽기, 글쓰기, 와인, 둘레길, 디저트… 클럽? 재윤님께 여쭤보기도 전에 이미 카톡에는 멤버들의 메시지가 쌓여가기 시작했고..! 저는 제 직감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는 아마 멤버들에게 느슨한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을 것이다..!’
이건 제 뇌피셜인데..🤔 저와 재윤님은 멤버들에게 더 많은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싶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 늘 아쉬웠거든요. 익숙한 사람과 공간으로부터 벗어나려 HFK에 오신 멤버들에게 더 많은 밋업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크루들이 없어도 멤버들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클럽’을 기획한 것 아니셨을지..!
역시나 재윤님의 기획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 시작 직전이었던 경영브릿지 팀에 들어가니, 분위기가 순식간에 화기애애 해지더라고요. 어떤 팀을 가도 클럽 얘기로 시끌 벅적 했고, 다시 돌이켜봐도 정말 완벽한 아이스 브레이킹 아이템이었어요 👍
한 시즌동안 클럽을 관찰하며 느낀 건, 확실히 HFK의 ‘공부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존재합니다. 더 멀리 도약하기 위해 숨을 고르는 시간인거죠 🙌
이번 시즌에는 HBR읽기, 글쓰기, 둘레길 걷기, 디저트, 와인, 미술관 관련 클럽이 열렸었는데요. 과연 다음 시즌에는 어떤 클럽들이 다시 오픈될지! (이쯤 글을 임시저장 합니다.. 두 번은 못 당해….)
HFK 봄시즌 브리핑
9️⃣ 아홉개 팀이 진행됐습니다.
강점차별화, 경영브릿지-베타/뉴비, 고급진영어, 브랜드빌딩, 스몰브랜드, 온라인전략, 커리어전략, 써보는경험
6️⃣ 여섯개 클럽이 진행됐습니다.
HBR 챌린저스, 써보는경험 mini, 아트인사이드, 와인소사이어티, 현대디저트문화연구회, 둘레길걷기
🎉 20번의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PEST브리핑/살롱드룰렛/네트워킹런치/필드트립/북토크 각 3회, 도쿄다반사가 좋아하는 도쿄의 거리와 상점 & 카페, 커뮤니케이션/브랜딩 KPI 밋업, 경영브릿지-무비, JTBC 트레일런
📚 봄동안 세 명의 작가를 만났습니다.
오프라인의 모험 – 이동진 작가, 기획자의 독서 – 김도영 작가, 생각은 양손잡이 처럼 – 정병익 작가
🔭 트렌드가 탄생하는 곳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너시티, 그래픽 + 받을 예정: 안동맥주 브루어리
📢 와디즈에서 ‘있게 한’ 멤버들의 피땀눈물, 끊이지 않는 구매인증!
오뚜기 올리브 바질 참치, 우쭈쭈 강아지 건강검진, 유자몽C 에센스패드 + 오픈 예정 LA레이커스*비비고 만두
❣️ HFK는 찐입니다, 특별한 추천을 받은 멤버
회사 선배의 추천으로 등록한 멤버 다섯명, HFK 와인바 프로젝트인 ‘마이시크릿덴’을 통해 등록한 멤버 일곱명
⛰ Sound body, Sound mind: JTBC 트레일런
멤버 부경님 덕분에, 강릉의 산과 바다와 호수를 마음껏 걷고 돌아왔습니다! 거리두기 제한이 풀린 후 다같이 ‘회식’을 한 감동적인 하루였기도 해요🎉
재윤님과 저의 프로필 사진이 바뀌었어요. 이전에는 2019년 제주 아웃팅에서 찍은 사진이었는데요. 그래도 공식 사진인데 바꿔야 하지 않을까 제 발 저리던 찰나 사진 공부 중이신 HFK 멤버가 무료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 수줍게 부탁드려 보았어요.
셔츠 입고, 모노톤의 프로필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오아시스에서 스냅 촬영을 했는데요. 저희의 개성이 잘 담겨 있나요? 저는 재윤님보다 얼굴이 크게 나온 점 빼곤ㅋㅋ 너무 마음에 들어요 🥰
그리고 웹사이트에 ‘지난 시즌 보기‘ 페이지가 채워지고 있어요.
HFK의 순간들을 아카이빙 하는 건 얼만큼, 어떻게 HFK를 보여드려야 하나 고민하다 보니 늘 어려운 숙제가 되버립니다. 그래서 매번 미루게 됐고요. 이젠 칼을 뽑았으니, 올 해 안엔 채워지겠죠?
HFK가 2013년부터 운영된 커뮤니티이긴 하지만, 멤버십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2018년 부터라도 HFK의 모습을 꼭 소개해드리려 해요 💪 화..이..ㅌ..
HFK는 시의적절함과 진정성을 더하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만들어갑니다. 파트너로서 HFK와 함께 하며 직접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한 후기를 소개합니다.
기획의 시선으로 책을, 책에서 기획의 시선을
오프라인은 죽지 않는다, 지루한 오프라인이 죽을 뿐이다
경리단길스러운 경리단길의 공간, 그래픽
봄눈이 쌓인 북한산 자락의 리트릿 산장 ‘이너 시티’
피로 따위 상관없어! 좋아하는 브랜드가 팝업을 연다면 – 더현대
「고르고 고른 말」 홍인혜 저자 북토크 후기
사람을 모으는 공간의 비결 – 성수동 LCDC
「아임인」 임애린 저자 북토크 후기
과연 이번 글도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사실 지난번에 멤버들께 중간 피드백 받았던 것을 읽는 (댓글 읽기 같은) 유튜브 콘텐츠도 제작 중인데, 제가 꼭 이번 주 안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요.
그리고 혹시 아직 여름 시즌 재등록 고민 중인 분 계실까요? 제게 살짝 메시지 주세요. 재윤님 몰래 재등록 혜택 (15만원 할인) 쿠폰 적용시켜드릴게요. ㅋㅋㅋ 봄시즌 브리핑 이상입니다. 여름에 봬요!
@hfk_official | 흐프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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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솔루션인 ZOOM이 사실은 장거리 연애를 하다 구상하게 된 화상회의 서비스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사) 그래서인지 ZOOM은 화상 회의 뿐만 아니라 교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에도 썩 잘 맞을 것 같았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평범했던 일상들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물리적 거리는 유지하더라도, 더 자주 온라인으로 교류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종종 멤버들이 HFK로 의견을 보내주셨어요. …
[공지] 다른 테마 경험해보기 (7-8월)
2018년부터 HFK는 테마별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영브릿지, 고급진영어, 문제해결사, 트렌드슈팅, 리더십첫줄의 5개 테마가 3개월 단위로 돌아갑니다. 매시즌 보통의 경우 1개 테마를 등록해서 참여하게 되는데요, 다른 테마는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시즌 중 남은 7-8월에는 각 테마별로 매 세션마다 일정 슬랏(평균 3자리)을 오픈하여 다른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
봄눈이 쌓인 북한산 자락의 리트릿 산장 ‘이너 시티’
그런 날이어서 더 좋았다 한없이 늘어져도 행복하기 그지 없는 토요일 주말 아침에 HFK 멤버들은 3월의 눈비를 맞으며 ‘정릉’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날이었던 덕분에 2량의 무인 경전철을 타고, 봄눈이 쌓인 북한산 자락의 설경에 취할 수 있었죠. 각자의 여정과 풍경은 다양했지만 설레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오감으로 반기다 이너시티의 산장지기 재원님은 100년된 구옥이었던 공간을 이너시티로 리모델링하신 분이에요. 산장에 도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