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를 위해 <아임인>의 임애린 작가님이 오아시스 문을 들어오는 순간, 오늘 저자 분이시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분이란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지만 직접 만나 인사 나누는 짧은 시간에도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저에게 까지 전달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2022년을 여는 첫 북 토크답게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저자 분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질문에 명쾌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일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나는 어떨 때 행복한지 등 ‘나’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했던 저자 분 또한 한발 짝 떨어져서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스스로를 솔직하게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나 답게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잘 살기 위해서는 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특히 삶의 목적, 존재의 목적이라는 뜻의 이키가이는 4개 원들 겹치는 곳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돈이 되고, 사회에 필요한 일이 되겠지요. 이키가이에 해당하는 일을 찾을 수만 있다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의 이키가이는 무엇인가요?
진정한 나를 바탕으로 번영하기 위해서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슈퍼 파워에 집중하여 나를 믿고 우주에 서렌더 하라고 합니다.
대부분 무언가를 이루려 노력하고 일을 열심히 해서(do) 원하는 것들을 소유할 수 있게 되고(have) 그럼 나는 행복할 수 있을 거라(be) 생각하는 행동적 접근에 익숙한데요, 존재론 접근은 평온하고 행복하고 자유로운 존재로 나 다운 삶을 살며 그 과정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그런 태도를 갖기 되기까지 저자 분도 많은 시행착오와 수련 과정을 거쳤을 테지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며 겸손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내용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부족한 한국어 실력이지만 책을 쓰기로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저자 분의 강연이 끝나고 Q&A가 한 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일만 하다가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내면의 불안, 공허함 등 혼자 담아두었던 고민과 의문을 털어놓았습니다. 작가님께서는 멤버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동안의 삶을 통해 배운 레슨을 공유해주시기도 하고, 할 수 있다고 믿는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듣는 이마저도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북토크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워 쉽사리 잠들지 못했습니다. 작가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들에 크게 공감하고 위로 받으면서 생각이 많아졌거든요. 그리고 작가님께서 알려주신 저녁 리추얼을 바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하나, 감사하기. 둘, 모든 일이 이루어짐을 느끼기. 구체적인 언어로 하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 건지 아리송하지만, 아침/저녁 구체적으로 긍정적인 상상을 하다보면 잘 살고 있다고 믿는 날이 오겠지요.
아쉽게 북토크 일정을 놓치신 분들께도 꼭 추천 드리는 책입니다. 부정적인 기운이 나를 갉아먹으려 할 때마다 이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I’m good enough.”
5월 저자 북토크에는 숙녀미용실 카페앤펍의 사장이자 ‘회사가 나아요, 가게가 나아요‘의 저자 로히님을 모셨습니다. 로히님은 마이시크릿덴에서 알게 된 사이인데요. 마이시크릿덴의 손님으로 만나게 된 로히님을 HFK의 저자북토크로 초대드린 이유는 로히님 또한 직장인으로서 ‘회사가 …
「아임인」 임애린 저자 북토크 후기
북토크를 위해 <아임인>의 임애린 작가님이 오아시스 문을 들어오는 순간, 오늘 저자 분이시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분이란 걸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지만 직접 만나 인사 나누는 짧은 시간에도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저에게 까지 전달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잘 살기 위해서는 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특히 삶의 목적, 존재의 목적이라는 뜻의 이키가이는 4개 원들 겹치는 곳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돈이 되고, 사회에 필요한 일이 되겠지요. 이키가이에 해당하는 일을 찾을 수만 있다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의 이키가이는 무엇인가요?
진정한 나를 바탕으로 번영하기 위해서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슈퍼 파워에 집중하여 나를 믿고 우주에 서렌더 하라고 합니다.
대부분 무언가를 이루려 노력하고 일을 열심히 해서(do) 원하는 것들을 소유할 수 있게 되고(have) 그럼 나는 행복할 수 있을 거라(be) 생각하는 행동적 접근에 익숙한데요, 존재론 접근은 평온하고 행복하고 자유로운 존재로 나 다운 삶을 살며 그 과정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그런 태도를 갖기 되기까지 저자 분도 많은 시행착오와 수련 과정을 거쳤을 테지요.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며 겸손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경험을 통해 깨달은 내용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부족한 한국어 실력이지만 책을 쓰기로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저자 분의 강연이 끝나고 Q&A가 한 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일만 하다가 나를 잃어버린 것 같은 기분,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내면의 불안, 공허함 등 혼자 담아두었던 고민과 의문을 털어놓았습니다. 작가님께서는 멤버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동안의 삶을 통해 배운 레슨을 공유해주시기도 하고, 할 수 있다고 믿는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듣는 이마저도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북토크를 마치고 잠자리에 누워 쉽사리 잠들지 못했습니다. 작가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들에 크게 공감하고 위로 받으면서 생각이 많아졌거든요. 그리고 작가님께서 알려주신 저녁 리추얼을 바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하나, 감사하기. 둘, 모든 일이 이루어짐을 느끼기. 구체적인 언어로 하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하면 되는 건지 아리송하지만, 아침/저녁 구체적으로 긍정적인 상상을 하다보면 잘 살고 있다고 믿는 날이 오겠지요.
아쉽게 북토크 일정을 놓치신 분들께도 꼭 추천 드리는 책입니다. 부정적인 기운이 나를 갉아먹으려 할 때마다 이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I’m good enough.”
3 replies to “「아임인」 임애린 저자 북토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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