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돌담길 초입에 은근하게 숨어 있는 도심 속 사색 공간 <마이시크릿덴>은 자기계발 커뮤니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직장인 15명이 자기계발의 확장으로 의기투합해 만들어 운영하는 프라이빗 공간이다.
올 4월에 문을 연 <마이시크릿덴>은 낮에는 예약제 서재로 운영이 되어 창밖으로 펼쳐지는 돌담길 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을 할 수 있고, 밤에는 각자 좋아하는 안주를 직접 들고 오거나 인근 음식점에서 배달해 가볍게 와인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서재 겸 와인 바다.
특히, 소수만 입장을 할 수 있고, 대체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머무는 시간이 약속되어 있는 덕에 감염병 걱정을 조금은 내려놓고 조용히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인기다. 바쁜 생활 속에서 집, 회사, 카페 말고 조금 더 내밀하게 나에게 집중 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마이시크릿덴>을 추천한다.”
“Q. 15명의 직장인이 함께 운영하고 있고,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했다고 들었어요.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HFK라는 직장인 자기계발 커뮤니티인데 그게 이 건물 5층에 있어요.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비즈니스 아티클을 읽고 토론을 하는 커뮤니티로 2013년 시작을 해서 이제는 직장인 분들의 성장을 위한 것들을 기획하고, 모임을 만들어 운영하고 콘퍼런스를 주최하는 그런 커뮤니티입니다. <마이시크릿덴> 공간은 이 커뮤니티에서 확장해 나간 사이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 하기는 힘들지만, 회사 밖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 이뤄보고 싶은 것들을 해보는 거죠. 마침 이 건물 4층에 자리가 나서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8년동안 HFK를 하면서 인터뷰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다. 그러나 마이시크릿덴은 시작해서 4개월도 안됐는데 종종 미디어에 짧게짧게 등장한다. 참 신기하다
마이시크릿덴은 인스타그램 핫플처럼 한번 와서 사진찍고 가기보다는 재방문하는 분들이 제법 계시다. 한번은 연차내고 낮에 책 읽으러 오시고, 한번은 친구들과 저녁에 와인 마시러 오시고, 한번은 마이시크릿덴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도 오신다. 같은 공간에 같은 사람이 오지만 다른 시간을 보내고 간다.
한 번은 파트타임하는 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마시덴은 와인을 마시러 와도 와인바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 그냥 좋은 공간, 나의 아지트 같은 기분이에요. 일상에 나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요.”
‘시간을 보내는 곳’. 그렇다면 우리는 결국 시간을 파는 곳이 아닐까. 책 읽는 시간을 팔고, 와인 마시는 시간을 팔고,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판다. 경험은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집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카페에서, 지하철에서, 휴양지에서 어디서든 책 읽는 행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왜 굳이 ‘마이시크릿덴’이어야하는 이유는?
도시에 사색의 여유를!
바쁜 일상에 우리는 쫓기듯 살지만 늘 나만의 시간, 여유를 꿈꾼다. 그런 이상을 마이시크릿덴에 오면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고 여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마이시크릿덴을 좋아해주시는 거 같다.
어쩌다 인터뷰
“덕수궁 돌담길 초입에 은근하게 숨어 있는 도심 속 사색 공간 <마이시크릿덴>은 자기계발 커뮤니티를 통해 인연을 맺은 직장인 15명이 자기계발의 확장으로 의기투합해 만들어 운영하는 프라이빗 공간이다.
올 4월에 문을 연 <마이시크릿덴>은 낮에는 예약제 서재로 운영이 되어 창밖으로 펼쳐지는 돌담길 풍경을 바라보며 사색을 할 수 있고, 밤에는 각자 좋아하는 안주를 직접 들고 오거나 인근 음식점에서 배달해 가볍게 와인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서재 겸 와인 바다.
특히, 소수만 입장을 할 수 있고, 대체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머무는 시간이 약속되어 있는 덕에 감염병 걱정을 조금은 내려놓고 조용히 자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인기다. 바쁜 생활 속에서 집, 회사, 카페 말고 조금 더 내밀하게 나에게 집중 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마이시크릿덴>을 추천한다.”
“Q. 15명의 직장인이 함께 운영하고 있고,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출발했다고 들었어요.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HFK라는 직장인 자기계발 커뮤니티인데 그게 이 건물 5층에 있어요.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비즈니스 아티클을 읽고 토론을 하는 커뮤니티로 2013년 시작을 해서 이제는 직장인 분들의 성장을 위한 것들을 기획하고, 모임을 만들어 운영하고 콘퍼런스를 주최하는 그런 커뮤니티입니다. <마이시크릿덴> 공간은 이 커뮤니티에서 확장해 나간 사이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 하기는 힘들지만, 회사 밖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 이뤄보고 싶은 것들을 해보는 거죠. 마침 이 건물 4층에 자리가 나서 함께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8년동안 HFK를 하면서 인터뷰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다. 그러나 마이시크릿덴은 시작해서 4개월도 안됐는데 종종 미디어에 짧게짧게 등장한다. 참 신기하다
1. ‘공간을 파는 기획’ 기사에 등장하고 – 공간을 판매합니다, 와인·음식 가져오세요 ‘BYO(Bring Your Own)’ 식당
2. 외국인에게 서울홍보하는 유튜브에 등장하고 – 서울관광재단, 서울 로컬여행 브이로그
3. 이제는 음악앱 콘텐츠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 덕수궁 돌담길, 도심 속의 사색 공간
우리는 ‘시간을 파는 공간’을 HFK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간다.
마이시크릿덴은 인스타그램 핫플처럼 한번 와서 사진찍고 가기보다는 재방문하는 분들이 제법 계시다.
한번은 연차내고 낮에 책 읽으러 오시고, 한번은 친구들과 저녁에 와인 마시러 오시고, 한번은 마이시크릿덴에서 주최하는 이벤트에도 오신다.
같은 공간에 같은 사람이 오지만 다른 시간을 보내고 간다.
한 번은 파트타임하는 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마시덴은 와인을 마시러 와도 와인바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 그냥 좋은 공간, 나의 아지트 같은 기분이에요. 일상에 나의 시간을 보내는 곳이요.”
‘시간을 보내는 곳’. 그렇다면 우리는 결국 시간을 파는 곳이 아닐까. 책 읽는 시간을 팔고, 와인 마시는 시간을 팔고,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판다.
경험은 어디서든 할 수 있다. 집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카페에서, 지하철에서, 휴양지에서 어디서든 책 읽는 행위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왜 굳이 ‘마이시크릿덴’이어야하는 이유는?
바쁜 일상에 우리는 쫓기듯 살지만 늘 나만의 시간, 여유를 꿈꾼다. 그런 이상을 마이시크릿덴에 오면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고 여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마이시크릿덴을 좋아해주시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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