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K는 HBR Forum Korea의 줄임말인거 아셨나요? ‘HBR(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기계발 콘텐츠와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HFK는 HBR 아티클 속 인사이트를 커뮤니티 운영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기도 합니다.
HBR 11-12월 호의 메인을 장식한 아티클은 ‘혁신의 장애물 제거하기(성장으로 인도하는 습관과 루틴 만들기)’였습니다. 아티클에서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가 일상적인 루틴과 의례 때문이라고 합니다.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선 결국 시간과 노력을 꾸준히 들여야하는 솔루션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사실 마음 먹기에 달린 문제가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죠.
우리가 가진 나쁜 습관을 고치고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BEAN(행동을 바꾸는 시스템) – Behavior Enabler 행동촉진장치, Artifact 매개물, Nudge 넛지’이 필요합니다. 즉, 새로운 방식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세스와 보고 만질 수 있는 물건 그리고 간접적인 제안의 강화를 의미합니다.
어쩌면 HFK 멤버들이야말로 스스로 BEAN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는 공간, 만나는 사람을 바꾸려 HFK에 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 시즌 150명이 넘는 HFK 사람들이 의미 있는 자기계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정규 테마, 세미나, 이벤트, 지역별 번개 등 여러 만남의 기회에서 배울만한 사람들과 경험과 지식을 나눌 기회는 늘어났지만 막상 HFK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니죠.
생각치 못한 야근, 나를 제외한 모두가 친한 것 같은 이 기분. 이건 아마 모든 커뮤니티가 마찬가지일 거에요.
“멤버들과 small talk를 나눌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요.” “다들 친해보여 적응하는 것이 쉽진 않아요.”
세미나, 이벤트, 지역별 번개의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으로써 조금 부족합니다. 여전히 참여하는 사람만 오게 되고, 익숙한 사람들만 이야기하게 될테니까요.
HFK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멤버들에게 필요한 BEAN은 무엇일까 한 단계 더 깊이 고민했습니다.
멤버들의 ‘어색함’, ‘부담감’ 이라는 허들을 넘어 HFK에서 진정한 네트워킹 기회를 쌓을 수 있도록 새로이 고안된 HFK의 네트워킹 BEAN ‘살롱드룰렛’을 소개합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
살롱드룰렛의 키컨셉은 ‘미드나잇 인 파리’ 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매일 밤 12시가 되면 과거의 파리로 시간여행을 하며 예상치 못하게 자신이 동경하는 1920년대의 예술가들과 만나 깊은 네트워킹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는 수 많은 밤, 만나고 싶었던 과거의 예술가들을 만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그가 현실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이를 해결할 실마리와 새로운 작품에 대한 영감까지 얻게 되죠.
HFK의 살롱드룰렛은 HFK 멤버만 참여할 수 있는 미스터리 네트워킹 디너입니다.
언제 만날지는 알아도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는 모르죠. 신청자 중 랜덤으로 만날 사람들이 정해지고, 디너 당일 특정 장소에서 만나 롤플레잉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일부 참여자들은 당일 역할을 맡게 됩니다. (마담/무슈: 호스트, 아니마퇴르: 대화의 진행자, 포토그라프: 사진사, 꼼따블르: 총무)
살롱드룰렛은 새로운 방식을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랜덤 뽑기(룰렛)’, 보고 만질 수 있는 ‘디너’, HFK 네트워킹을 얻고 싶은 간접적인 계기가 있는 BEAN으로 볼 수 있겠죠. (다이닝 룰렛은 베링거 인겔하임의 네트워킹 장려를 위한 BEAN이기도 해요)
살롱드룰렛의 백미는 참가자의 랜덤성과 롤플레잉 미션에 있습니다. 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을 연결해 멤버들의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미션과 역할 배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어색함을 해소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드립니다.
이제 첫 살롱드룰렛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고 먼저 20명이 룰렛으로 당첨되었습니다.
미스터리 네트워킹 디너 ‘살롱드룰렛’을 통해 HFK 멤버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가 되네요!
중간 서베이는 HFK 운영에 대해 멤버들에게 직접 의견을 듣는 의미있는 채널입니다. HFK를 누구보다 애정하시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꼭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멤버들의 의견 중 눈에 띄었던 의견은 시작과 마치는 시간에 대한 건의였습니다. HFK도 역시 마치는 시간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음 날 출근해야하는 멤버들에게 부담감을 줄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죠. 시작하고 마치는 시간의 …
살롱드룰렛 Salon de Roulette
HFK는 HBR Forum Korea의 줄임말인거 아셨나요? ‘HBR(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자기계발 콘텐츠와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HFK는 HBR 아티클 속 인사이트를 커뮤니티 운영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기도 합니다.
HBR 11-12월 호의 메인을 장식한 아티클은 ‘혁신의 장애물 제거하기(성장으로 인도하는 습관과 루틴 만들기)’였습니다. 아티클에서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가 일상적인 루틴과 의례 때문이라고 합니다.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선 결국 시간과 노력을 꾸준히 들여야하는 솔루션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사실 마음 먹기에 달린 문제가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죠.
우리가 가진 나쁜 습관을 고치고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BEAN(행동을 바꾸는 시스템) – Behavior Enabler 행동촉진장치, Artifact 매개물, Nudge 넛지’이 필요합니다. 즉, 새로운 방식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세스와 보고 만질 수 있는 물건 그리고 간접적인 제안의 강화를 의미합니다.
어쩌면 HFK 멤버들이야말로 스스로 BEAN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는 공간, 만나는 사람을 바꾸려 HFK에 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 시즌 150명이 넘는 HFK 사람들이 의미 있는 자기계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죠.
정규 테마, 세미나, 이벤트, 지역별 번개 등 여러 만남의 기회에서 배울만한 사람들과 경험과 지식을 나눌 기회는 늘어났지만 막상 HFK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여전히 쉬운 일이 아니죠.
생각치 못한 야근, 나를 제외한 모두가 친한 것 같은 이 기분. 이건 아마 모든 커뮤니티가 마찬가지일 거에요.
“멤버들과 small talk를 나눌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요.”
“다들 친해보여 적응하는 것이 쉽진 않아요.”
세미나, 이벤트, 지역별 번개의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위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으로써 조금 부족합니다. 여전히 참여하는 사람만 오게 되고, 익숙한 사람들만 이야기하게 될테니까요.
HFK는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멤버들에게 필요한 BEAN은 무엇일까 한 단계 더 깊이 고민했습니다.
멤버들의 ‘어색함’, ‘부담감’ 이라는 허들을 넘어 HFK에서 진정한 네트워킹 기회를 쌓을 수 있도록 새로이 고안된 HFK의 네트워킹 BEAN ‘살롱드룰렛’을 소개합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
살롱드룰렛의 키컨셉은 ‘미드나잇 인 파리’ 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매일 밤 12시가 되면 과거의 파리로 시간여행을 하며 예상치 못하게 자신이 동경하는 1920년대의 예술가들과 만나 깊은 네트워킹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는 수 많은 밤, 만나고 싶었던 과거의 예술가들을 만나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그가 현실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이를 해결할 실마리와 새로운 작품에 대한 영감까지 얻게 되죠.
HFK의 살롱드룰렛은 HFK 멤버만 참여할 수 있는 미스터리 네트워킹 디너입니다.
언제 만날지는 알아도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는 모르죠. 신청자 중 랜덤으로 만날 사람들이 정해지고, 디너 당일 특정 장소에서 만나 롤플레잉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일부 참여자들은 당일 역할을 맡게 됩니다. (마담/무슈: 호스트, 아니마퇴르: 대화의 진행자, 포토그라프: 사진사, 꼼따블르: 총무)
살롱드룰렛은 새로운 방식을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랜덤 뽑기(룰렛)’, 보고 만질 수 있는 ‘디너’, HFK 네트워킹을 얻고 싶은 간접적인 계기가 있는 BEAN으로 볼 수 있겠죠. (다이닝 룰렛은 베링거 인겔하임의 네트워킹 장려를 위한 BEAN이기도 해요)
살롱드룰렛의 백미는 참가자의 랜덤성과 롤플레잉 미션에 있습니다. 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을 연결해 멤버들의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미션과 역할 배정을 통해 참여자들의 어색함을 해소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드립니다.
이제 첫 살롱드룰렛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고 먼저 20명이 룰렛으로 당첨되었습니다.
미스터리 네트워킹 디너 ‘살롱드룰렛’을 통해 HFK 멤버들의 일상이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가 되네요!
9 replies to “살롱드룰렛 Salon de Roul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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