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기업과같은거시적인문제에만 발상의 전환이 적용되는것은아닙니다. 내가기획하고있는프로젝트가난관에봉착했다면? 더이상나아갈기미가보이지않는다면? 내가 그동안 해왔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식견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사고해야 할 때인 것이죠. 프로젝트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새롭고도 효과적인 결정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발상’을 ‘시프트’해 볼 때입니다.
무엇이든 가장 확실하게 복습하는 방법은 ‘자신이 학습한 것을 남에게 다시 알려주는 것’이죠. 지난 겨울 3개월동안 커뮤니티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 HFK 멤버들이 직접 컨퍼런스의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시즌 컨퍼런스는 HFK의 겨울 시즌을 각 테마의 멤버들이 직접 리뷰하는 컨퍼런스입니다. 맘먹고 등록한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사람은 많은데, 말 통하는 사람은 없다’고 느낀적 있으신가요? 누구보다도 진한 농도로 커뮤니티를 …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지며 여러분들은 어떤 나라들을 다녀오셨나요? 혹시 인터넷에서 본 후기와는 다른 경험에 당황스럽지는 않으셨나요? 아직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지기 전, 마지막퇴사팀 파트너 효진님은 여름의 뉴질랜드 남섬이 아닌 겨울의 뉴질랜드 북섬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후기도 부족했고, 심지어 캠핑도 캠핑카도 처음이셨었다고 해요. 스페셜토크에서는 정보가 부족해 준비가 어려웠던 효진님의 캠핑카 경험담을 공유하며 앞으로 우리가 가고 싶은 곳, …
HFK 멤버는 팀과 이벤트 외에도 멤버들이 운영하는 클럽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그 중 HBR 챌린저스 클럽은 ‘꾸준히 HBR(Harvard Business Review)을 읽고 커리어에 도움되는 영감을 기록하는’ 클럽입니다. 일주일 마다 하나의 HBR 아티클을 선정해 읽고, 아티클에 대한 인풋과 확장, 추천하는 점을 기록하는 클럽으로 코로나 시기에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며 시작했던 오랜 챌린지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인풋: 본문 중 인상 …
내리막길 걷는 기업 소생시키기
한국 기준 하루 평균 270개의 기업이 생겨나고 180개 기업이 없어집니다. 많이 생기긴 하는데, 타율이 그렇게 좋지는 못한 편입니다. 왜 그럴까요? 기업은 수많은 의사결정의 집합체입니다. 순간순간의 의사결정이 회사를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어요. 이것쯤이야하다가 정말 큰 코 다칠 수 있는 것이죠. 내가 내린 순간의 의사결정으로 기업이 하향세로 돌아섰다고 합시다. 게임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나는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사업에서 발상의 전환 말이 쉽지, 그게 실제로 가능한가?” 하시는 분들을 위해, 발상시프트에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케이스 스터디 형식으로 풀어나가죠. 세션은 보통 6명 가량의 멤버와 1명의 파트너로 이뤄집니다. 테마는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파트너와 멤버 간의 상호작용이 있는 편이라 지루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할 거에요. 각 세션마다 다루는 주제가 정해져 있으며, 필자가 참여한 세션의 주제는 “Luxury Meets Millennials” 이었습니다.
밀레니얼에게 가장 사랑받는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이번 세션의 주인공이었습니다. 2010년 초반까지의 구찌는 유행을 벗어난 기성세대의 명품이었습니다. 면세점의 구찌 매장은 쥐 죽은 듯 고요했고, 젊은 세대는 구찌를 “아줌마 브랜드”로 인식하고 더 이상 호응하지 않았죠. 구찌는 과연 하향세 속의 브랜드를 소생시키기 위해 무엇을 했을까요?
구찌는 파격적인 인사 단행을 돌파구로 택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의 전 CEO 마르코 비자리를 새로운 CEO로 영입하고, 일개 무명 디자이너였던 알렉산드로 미켈레를 Creative Director로 전격 발탁하며 브랜드 회생에 박차를 가했죠.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화려하고, 빈티지하며, 젠더의 구분이 없는 스타일을 일컫는 구찌피케이션Guccification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날 정도로 구찌의 재기는 센세이셔널했으며, 밀레니얼들은 구찌에 열광했습니다.
그래요, 구찌는 그렇게 했습니다. 나는 뭘 할 수 있을까요? 내가 이걸 우리 회사에 적용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양한 직군에서 종사하는 멤버들과의 토론이 그 질문에 대해 답을 줄 수 있습니다. 파트너와 함께하는 토론 시간에는 과연 이런 발상을 자신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그 적용방법을 함께 논의합니다. 창의적인 사람과 함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관리자, 그리고 가능성을 지닌 사람들을 정확히 알아보는 안목을 가진 HR이 전제되어야 이런 발상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에 많은 멤버들이 동의했어요. 우수한 크리에이터의 사고방식을 사내로 침투시키기 위해 외부 크리에이터의 힘을 활용할 수 있음을 짚어낸 파트너의 인사이트가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단 기업과 같은 거시적인 문제에만 발상의 전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기획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난관에 봉착했다면? 더 이상 나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내가 그동안 해왔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식견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사고해야 할 때인 것이죠. 프로젝트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새롭고도 효과적인 결정이 필요합니다. 당신의 ‘발상’을 ‘시프트’해 볼 때입니다.
글 최혁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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