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 시즌의 마지막 달이네요. HFK는 시즌의 중반을 지날 때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멤버들에게 피드백을 수집합니다. 중간 리뷰는 멤버들에게 현재까지의 만족도를 묻기도 하지만 앞으로 커뮤니티 활동의 목표도 다시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조사에는 총 37명이 응답해주셨어요. HFK는 응답의 평균, 응답간 연관성을 체크해보기도 했지만 응답 하나하나를 찬찬히 살펴보며 지난 시즌의 부족했던 점은 잘 개선 되고 있는지, 시즌을 시작하며 세운 목표는 잘 반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멤버들이 HFK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HFK가 더 성장하기 위해선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고민했습니다.
사람들은 HFK를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지인이 추천해주었거나, HFK에서 즐겁게 활동중인 지인을 보고 등록하게 된 사람이 40.5%로 가장 높았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지인이 HFK멤버이기 때문에 HFK를 등록한 것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HFK는 ‘팔로인’ 커뮤니티의 성격을 보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의 SNS 광고가 아닌 ‘믿을 만한 사람’이 이미 HFK멤버이기에 등록했다는 것은 HFK가 신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커뮤니티라는 뜻이죠.
*팔로인: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 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는 정보를 주는 사람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HFK를 등록하게 되었을까요? 위의 그래프는 1에 가까울 수록 학습을 목표로, 5에 가까울 수록 교류를 목표로 HFK를 등록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데이터의 평균은 2.6 점으로 응답해주신 HFK멤버들은 학습과 교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 했습니다. 부족한 여가시간을 HFK를 통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것이죠.
이번 시즌 멤버들의 현재까지의 만족도는 평균 3.57점 입니다. (다행..) 평균보다 높은 점수이긴 하나, 좀 더 분발해야겠단 마음가짐이 생겼고요 🙂 그렇다면 만족한 / 만족하지 않은 멤버들이 HFK에서 더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앞으로 세운 목표를 세운 것들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만족도가 평균보다 낮은 사람들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식을 얻어가는 것을 목표로, 만족도가 평균보다 높은 사람들은 타인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넓히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콘텐츠화 하여 나눠보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들이 HFK에서 좋았던 포인트와, 앞으로 바라는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좋은 콘텐츠를 추천 받을 수 있고 다른 커뮤니티와 달리 같은 시간 동안 학습적인 면과 교류의 측면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테마의 구성이 조금 더 세분화 되고 구체적으로 안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션의 운영을 디벨롭하고, 더 다양한 분야의 테마가 열리기 바랬고요.
HFK멤버들은 지인에게 HFK를 얼마나 소개시켜주고 싶을까요? 추천 의사는 평균 4.22점 입니다. 팔로인 커뮤니티로서 네트워크와 콘텐츠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었어요.
여름 시즌 중반에 HFK는 가을 시즌을 준비하며 ‘뉴멤버들이 HFK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자’ 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팔로인 커뮤니티라는 특징은 신뢰도가 높은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진입 장벽이 높다(다소 뻘줌한 순간이 지나가야 한다)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처음 모임에 가면 생길 수 밖에 없는 단점을 어떻게 최소화 시킬 수 있을지 생각했어요.
신규 멤버들끼리 우선 교류할 수 있도록 뉴멤버 OT 뿐만 아니라 루프탑 파티, 뉴멤버 단톡방, 1일 1질문, 제주 아웃팅 등 최대한 뉴멤버들이 HFK 세션에 친근한 마음으로 발걸음 하실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봤던 이번 시즌. 저희는 다음의 피드백을 인상깊게 보고 어떻게 성장해야할지 더 깊이 고민했고 방법을 찾아 다음 시즌부터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10시 이후에 시청역 오아시스 철문이 닫힙니다, 안에서 열기 어려웠습니다. 강의 끝나기 전까지는 셔터가 안 닫혀있으면 좋겠습니다.
각종 테마 및 세미나 등 배움과 소통의 시간 이후 각자 사유하고 느끼고 배운 점에 대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것 같아 아쉬웠네요.
세미나/이벤트 신청 방법이 어렵진 않은데 놓칠때가 많아 단톡방에 올려주시면 좋겠어요.
참여자에게 미리 질문을 받아보고, 그 질문은 해당 참여자가 현장에서 추가 설명하는식으로 하면, 토론 퀄리티가 더 높아질 듯 합니다.
HFK의 메인 테마의 커리큘럼이 더 탄탄해지면 좋겠습니다. 직무나 연차로 그룹을 세분화해도 좋고요.
가을 시즌 피드백을 되돌아보며 겨울 시즌을 준비하다보니 특히 ‘테마의 구성’을 가장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남아있는 시즌의 ‘유종의 미’를 챙기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고요. 솔직하고 진심어린 피드백 너무나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겨울 시즌 오픈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
겨울시즌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나 환영이고요, 함께 겨울 시즌을 꾸려갈 NEXT G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저희 컨퍼런스 기획해보는거 어때요?” “컨퍼런스?” 2019년 6월 여름시즌이 시작되며 HFK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HFK를 위해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사람이 두 명으로 늘어난 것이죠..! 제가 크루로 합류하며 세운 목표는 ‘HFK의 매력을 더욱 짙게 만들기’. 그리고 시즌을 시작하며 2주 동안은 ‘HFK의 매력이 무엇일까, 내가 HFK를 더 진한 커뮤니티로 만들 수 있을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평소보다 좀 …
HFK 경영브릿지-HBR클럽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주제: 기업 교육 문제, MOOC로 풀 수 있을까? (HBR 2018 1-2월호) 일시: 2018년 1월 9일(화) 19:30-22:30 장소: 시청역 ‘오아시스 덕수궁’ 2018년부터 HFK의 프로그램들이 테마로 묶여서 진행됩니다. 경영브릿지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테마로, PEST브리핑과 HBR클럽, 비즈니스 케이스 스터디로 구성됩니다. 최신 Harvard Business Review를 함께 읽고 토의하는 HBR클럽 첫 세션이 지난 화요일, HFK 라운지 …
HFK는 지성, 관계, 성장을 추구하는 커뮤니티로 직장인이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오프라인에 큐레이션하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평생 직업 어떻게 준비할까?’를 주제로 다섯 명의 연사가 각자의 인사이트를 소개해주었습니다. 타 컨퍼런스처럼 듣고 끝나는 시간이 아닌, 백여명의 큰 HFK 모임과 같았던 시간인만큼 참여한 분들 모두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조직 안에서 개인은 어떻게 성장 할 수 있을까 …
가을시즌 어떠셨나요?
벌써 가을 시즌의 마지막 달이네요. HFK는 시즌의 중반을 지날 때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멤버들에게 피드백을 수집합니다. 중간 리뷰는 멤버들에게 현재까지의 만족도를 묻기도 하지만 앞으로 커뮤니티 활동의 목표도 다시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이번 조사에는 총 37명이 응답해주셨어요. HFK는 응답의 평균, 응답간 연관성을 체크해보기도 했지만 응답 하나하나를 찬찬히 살펴보며 지난 시즌의 부족했던 점은 잘 개선 되고 있는지, 시즌을 시작하며 세운 목표는 잘 반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멤버들이 HFK에 기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앞으로 HFK가 더 성장하기 위해선 어떤 것들이 필요할지 고민했습니다.
사람들은 HFK를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지인이 추천해주었거나, HFK에서 즐겁게 활동중인 지인을 보고 등록하게 된 사람이 40.5%로 가장 높았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지인이 HFK멤버이기 때문에 HFK를 등록한 것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HFK는 ‘팔로인’ 커뮤니티의 성격을 보입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의 SNS 광고가 아닌 ‘믿을 만한 사람’이 이미 HFK멤버이기에 등록했다는 것은 HFK가 신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커뮤니티라는 뜻이죠.
*팔로인: 검색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 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기반으로 진정성 있는 정보를 주는 사람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HFK를 등록하게 되었을까요? 위의 그래프는 1에 가까울 수록 학습을 목표로, 5에 가까울 수록 교류를 목표로 HFK를 등록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데이터의 평균은 2.6 점으로 응답해주신 HFK멤버들은 학습과 교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 했습니다. 부족한 여가시간을 HFK를 통해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것이죠.
이번 시즌 멤버들의 현재까지의 만족도는 평균 3.57점 입니다. (다행..) 평균보다 높은 점수이긴 하나, 좀 더 분발해야겠단 마음가짐이 생겼고요 🙂 그렇다면 만족한 / 만족하지 않은 멤버들이 HFK에서 더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앞으로 세운 목표를 세운 것들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만족도가 평균보다 낮은 사람들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식을 얻어가는 것을 목표로, 만족도가 평균보다 높은 사람들은 타인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넓히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콘텐츠화 하여 나눠보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들이 HFK에서 좋았던 포인트와, 앞으로 바라는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좋은 콘텐츠를 추천 받을 수 있고 다른 커뮤니티와 달리 같은 시간 동안 학습적인 면과 교류의 측면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는 의견과 함께, 테마의 구성이 조금 더 세분화 되고 구체적으로 안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션의 운영을 디벨롭하고, 더 다양한 분야의 테마가 열리기 바랬고요.
HFK멤버들은 지인에게 HFK를 얼마나 소개시켜주고 싶을까요? 추천 의사는 평균 4.22점 입니다. 팔로인 커뮤니티로서 네트워크와 콘텐츠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었어요.
여름 시즌 중반에 HFK는 가을 시즌을 준비하며 ‘뉴멤버들이 HFK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자’ 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팔로인 커뮤니티라는 특징은 신뢰도가 높은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진입 장벽이 높다(다소 뻘줌한 순간이 지나가야 한다)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처음 모임에 가면 생길 수 밖에 없는 단점을 어떻게 최소화 시킬 수 있을지 생각했어요.
신규 멤버들끼리 우선 교류할 수 있도록 뉴멤버 OT 뿐만 아니라 루프탑 파티, 뉴멤버 단톡방, 1일 1질문, 제주 아웃팅 등 최대한 뉴멤버들이 HFK 세션에 친근한 마음으로 발걸음 하실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봤던 이번 시즌. 저희는 다음의 피드백을 인상깊게 보고 어떻게 성장해야할지 더 깊이 고민했고 방법을 찾아 다음 시즌부터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가을 시즌 피드백을 되돌아보며 겨울 시즌을 준비하다보니 특히 ‘테마의 구성’을 가장 깊이 고민하게 됩니다. 남아있는 시즌의 ‘유종의 미’를 챙기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고요. 솔직하고 진심어린 피드백 너무나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 녹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겨울 시즌 오픈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
겨울시즌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나 환영이고요, 함께 겨울 시즌을 꾸려갈 NEXT G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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