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 주제인 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직무와 연차를 가진 HFK의 멤버들이 이번 마케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누군가는 더 능력 있는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해서였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마케터를 이해하기 위해서 신청에 망설임이 없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지 않은 분들에게는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탐색하며 ‘도대체 마케팅이란 뭘까’라는 질문을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었던 시간이면서도 어느덧 연차가 10년이 훌쩍 넘어버린 분에게는 ‘일’에 대한 가치관을 함께 공감하거나, 새롭게 자극을 받았던 자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HFK멤버들의 소중한 참여 후기를 함께 전합니다.
[후기]
“마케팅 AtoZ 를 훑은 기분으로, 복습도 되고 부족한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요즘 내가 많이 고민하는 bigger view, 마케터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한층 더 할 수 있었던 세션”
“AI시대의 마케팅이 주제였으나 나는 그의 업에 대한 자세와 태도에 자극을 받았다. 커리어를 런웨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며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일초 일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철저함, 일함에 있어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 한다는 말에 크게 동감하고 영감을 얻었다.
전략과 전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왜 무엇을 위해 이 전장에 뛰어들었는지 충분히 고민한 사람의 이야기는 토요일 아침 90여 명의 직장인들의 이목을 끌 만했다.”
“마케터는 아니지만 회사의 온갖 ‘스마트’를 보는 사람으로서 AI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해 참석했다. 기술은, 데이터 개더링부터 알고리즘으로 논리적인 결과물들을 아주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겠지만 결국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정황인식능력, 그리고 창의적인 해석력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할 아주 좋은 강의였다.
마케팅 직무에 관한 이야기부터 C 레벨의 역량에 대해서 배우는 와중에, 잠시 옆길로 샜지만 가장 뼈 때리는 대목이었던, 도준웅님의 개인적인 일하는 자세에 매우 공감했다.”
“업의 바운더리가 비슷하고 투입한 시간이 길어지면 생각이 공감되는 사람들을 만나는 건 다반사다.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은 출몰하는 지역이 비슷하고 이후로는 서로서로 자석처럼 끌어당겨 클러스터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졸업하고 업계에서 만난 다수의 사회 친구가 그러하고 슬쩍 둘러봐도 주변의 모든 분야가 대체로 그런 것 같다. 그러니 도준웅님의 강연을 들으며 여러 번 끄덕이고 공감하며 동의한 것은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
하나도 없는데, 나는 반짝이는 구슬로 고작 공기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는 그걸 엮어 화려한 목걸이를 만든 느낌이었다. 왜 나는 거기서 그 생각을 더 발전시키지 않았을까. 왜 충분하다 생각하고 멈추었을까 하는 실망과 자책감. 심지어 인사이트와 컨셉을 얻으러 나간 자리에서 잠시 잊었던 어떤 애티튜드를 건져 올린 기분까지 들었다.”
AI 시대, 마케팅의 재구성
마케팅이 주제인 세미나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직무와 연차를 가진 HFK의 멤버들이 이번 마케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누군가는 더 능력 있는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해서였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마케터를 이해하기 위해서 신청에 망설임이 없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지 않은 분들에게는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전반적으로 탐색하며 ‘도대체 마케팅이란 뭘까’라는 질문을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었던 시간이면서도 어느덧 연차가 10년이 훌쩍 넘어버린 분에게는 ‘일’에 대한 가치관을 함께 공감하거나, 새롭게 자극을 받았던 자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HFK멤버들의 소중한 참여 후기를 함께 전합니다.
[후기]
“마케팅 AtoZ 를 훑은 기분으로, 복습도 되고 부족한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요즘 내가 많이 고민하는 bigger view, 마케터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한층 더 할 수 있었던 세션”
“AI시대의 마케팅이 주제였으나 나는 그의 업에 대한 자세와 태도에 자극을 받았다. 커리어를 런웨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며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일초 일분을 허투루 쓰지 않는 철저함, 일함에 있어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위해 한다는 말에 크게 동감하고 영감을 얻었다.
전략과 전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왜 무엇을 위해 이 전장에 뛰어들었는지 충분히 고민한 사람의 이야기는 토요일 아침 90여 명의 직장인들의 이목을 끌 만했다.”
“마케터는 아니지만 회사의 온갖 ‘스마트’를 보는 사람으로서 AI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해 참석했다. 기술은, 데이터 개더링부터 알고리즘으로 논리적인 결과물들을 아주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겠지만 결국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정황인식능력, 그리고 창의적인 해석력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할 아주 좋은 강의였다.
마케팅 직무에 관한 이야기부터 C 레벨의 역량에 대해서 배우는 와중에, 잠시 옆길로 샜지만 가장 뼈 때리는 대목이었던, 도준웅님의 개인적인 일하는 자세에 매우 공감했다.”
“업의 바운더리가 비슷하고 투입한 시간이 길어지면 생각이 공감되는 사람들을 만나는 건 다반사다. 취향과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은 출몰하는 지역이 비슷하고 이후로는 서로서로 자석처럼 끌어당겨 클러스터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졸업하고 업계에서 만난 다수의 사회 친구가 그러하고 슬쩍 둘러봐도 주변의 모든 분야가 대체로 그런 것 같다. 그러니 도준웅님의 강연을 들으며 여러 번 끄덕이고 공감하며 동의한 것은 이상할 게 하나도 없다.
하나도 없는데, 나는 반짝이는 구슬로 고작 공기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는 그걸 엮어 화려한 목걸이를 만든 느낌이었다. 왜 나는 거기서 그 생각을 더 발전시키지 않았을까. 왜 충분하다 생각하고 멈추었을까 하는 실망과 자책감. 심지어 인사이트와 컨셉을 얻으러 나간 자리에서 잠시 잊었던 어떤 애티튜드를 건져 올린 기분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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