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S&P 500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20년대에는 67년이었지만 지금은 15년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발생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1. 린(Lean) 방식에 매몰돼 있는 경우 : 린 스타트업 접근법은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제 1막에서 단일 상품에 모든 자원을 쏟은 기업은 실패
→ 시장 포화상태가 빠르게 발생하고, 곧 상어지느러미의 가파른 하향곡선에 다다르기 때문
2. 자본 구조가 실패를 촉진하는 경우 : 갑작스러운 시장포화 추세는 기업들이 이전보다 더 빨리 상품과 회사확장을 위해 외부자본을 끌어오도록 한다. 최악의 경우 채무 발생
→ 부채비중이 높은 자본구조는 빠른 성장기에만 유효, 시장의 축소가 무난한 편인 경우에도 전통적 유형의 채권자들은 불안해하며, 투자가 필수적인 시기에 오히려 긴축 재정을 유도/강요함에 따라 향후 자금 유동성 제한
3. 리더를 잃은 경우 : 야후의 실패사례
4. 투자자에게 과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 주주를 만족시키느라 전략을 자꾸 고치면 신생 비즈니스의 핵심 미션 완수는 불확실해짐(엣시 사례)
5. 운이 좋아 성공한 경우
: 오큘러스의 과한 디자인의 가상현실 헤드셋 사례
6. 규제 당국에 발목을 잡힐 경우
: 드론(항공), 에어비앤비(숙박), 우버(운수) 및 기타 공유경제 기업 사례
7. 존재하지 않는 고객에 기대를 걸 경우
: THQ의 그림그리기 태블릿 사례 (아이패드 출시로 인한 독립형 앱 위주로 시장 변동)
저자는 이에 대한 해결방법(company’s second act) 으로 아래를 제안합니다.
1. 일시적인 빅뱅급 성공에 빠져 2막 준비 시기를 놓치지 말 것
: 새로운 기술 실험, 가능한 많은 자산을 새로운 기술에 사용(DVD 배달서비스 업체 블록버스터 → 넷플릭스)
2. 건강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재의 이용자(소비자)를 지켜낼 것
: 고객, 공급자, 기타 관련자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며 결제처리, 큐레이션, 분쟁해결, 데이터분석, 품질보증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 창출(구글/아마존/페이스북/중국의 텐센트 홀딩스, 공유경제 기업인 우버/에어비앤비 등)
3. 자본확보 구조의 변화가 있더라도 기업의 아이덴디티를 잃지 말 것
4. 시장의 변화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잊지 말 것(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변하며 비즈니스 환경 또한 급변 중)
: 연결형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언더아머), 소매업체에 아마존 플랫폼 제공, 아마존 웹서비스를 통해 조직과 개인에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아마존)
5. 초기 혁신기업에 투자 또는 인수하며 과감하게 내일을 준비할 것
: 현금 및 저렴한 조달금리를 통해 차세대 혁신기업에 투자 및 인수(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 구글의 네스트 인수)
HBR 시청클럽에서는 3가지 주제로 토의를 했습니다.
1. 회사 / 산업군에서 2막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케이스 또는 적절한 준비로 성공을 이어 간 케이스 공유
2막 여부, 즉 상어지느러미 그래프가 적용되는 시장이어야 의미가 있을 것. 예시) ICO : 펀드가 필요 없어지면 상어지느러미 그래프가 사라질 것이다. 더 이상 VC, IPO를 통해 펀드를 받지 않게 되면 2막의 개념이 없어지는 것.
카카오의 경우 2막을 준비하여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음 : 카카오 택시 -> 택시 서비스 환경을 바꾼 케이스
2. 플랫폼 비즈니스가 중요한 이유 (성공 케이스 / 주목받는 이유)
사람을 끌어오는 힘
파생상품을 낼 수 있는 장점: 생활과 밀접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삶이 편해짐 (우버, 프립 외)
그러나 대부분의 성공한 플랫폼 비즈니스는 거대 자본이 투입됨
초기 마케팅 비용이 크고, 확장을 위해 공급을 지속해야하기 때문
지금도 플랫폼 비즈니스가 중요한지는 의문 : 과거 미국의 도미넌트한 기업이 분리된 것처럼, 도미넌트한 네트워크/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진 플랫폼 비즈니스가 많이 생기니, 분리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견
플랫폼 비즈니스는 타 국가에서 모방하기 쉬우므로, 운영 노하우 / Localization / 자본투자가 중요함
3. 한국 기업들의 과감한 2막 준비를 통한 성공이 많지 않은 이유
Pool 이 충분하지 않다. 즉, 제조업 기반의 기업이 많으므로, 과거 방식에 매몰되어 과감한 막을 준비하기 어려움
자본 태우는 것을 두려워한다
부동산, 자산 가치가 높다
관련하여 기업의 KPI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신 멤버분들 감사합니다. 퇴근 후 직장인 버전의 알쓸신잡을 촬영한거 같은 기분! 나날이 성장하는 우리들입니다.
기업의 ‘제 2막’ 을 찾아라
HFK 경영브릿지-HBR클럽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HBR 1-2월호에 나와있는 아티클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출처: hbr.org
저자인 래리 다운스와 폴 누네스는 주제와 관련하여 3가지 문제점을 제시합니다.
1. 제2막에서 성공하는 회사는 왜 이리도 드문가?
2. 대부분의 기업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한 후 그만큼 빠르게 추락한다.
3. S&P 500 기업의 평균 수명이 1920년대에는 67년이었지만 지금은 15년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발생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1. 린(Lean) 방식에 매몰돼 있는 경우
: 린 스타트업 접근법은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제 1막에서 단일 상품에 모든 자원을 쏟은 기업은 실패
→ 시장 포화상태가 빠르게 발생하고, 곧 상어지느러미의 가파른 하향곡선에 다다르기 때문
2. 자본 구조가 실패를 촉진하는 경우
: 갑작스러운 시장포화 추세는 기업들이 이전보다 더 빨리 상품과 회사확장을 위해 외부자본을 끌어오도록 한다. 최악의 경우 채무 발생
→ 부채비중이 높은 자본구조는 빠른 성장기에만 유효, 시장의 축소가 무난한 편인 경우에도 전통적 유형의 채권자들은 불안해하며, 투자가 필수적인 시기에 오히려 긴축 재정을 유도/강요함에 따라 향후 자금 유동성 제한
3. 리더를 잃은 경우
: 야후의 실패사례
4. 투자자에게 과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 주주를 만족시키느라 전략을 자꾸 고치면 신생 비즈니스의 핵심 미션 완수는 불확실해짐(엣시 사례)
5. 운이 좋아 성공한 경우
: 오큘러스의 과한 디자인의 가상현실 헤드셋 사례
6. 규제 당국에 발목을 잡힐 경우
: 드론(항공), 에어비앤비(숙박), 우버(운수) 및 기타 공유경제 기업 사례
7. 존재하지 않는 고객에 기대를 걸 경우
: THQ의 그림그리기 태블릿 사례 (아이패드 출시로 인한 독립형 앱 위주로 시장 변동)
저자는 이에 대한 해결방법(company’s second act) 으로 아래를 제안합니다.
1. 일시적인 빅뱅급 성공에 빠져 2막 준비 시기를 놓치지 말 것
: 새로운 기술 실험, 가능한 많은 자산을 새로운 기술에 사용(DVD 배달서비스 업체 블록버스터 → 넷플릭스)
2. 건강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재의 이용자(소비자)를 지켜낼 것
: 고객, 공급자, 기타 관련자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며 결제처리, 큐레이션, 분쟁해결, 데이터분석, 품질보증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수익 창출(구글/아마존/페이스북/중국의 텐센트 홀딩스, 공유경제 기업인 우버/에어비앤비 등)
3. 자본확보 구조의 변화가 있더라도 기업의 아이덴디티를 잃지 말 것
4. 시장의 변화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잊지 말 것(시장의 수요는 꾸준히 변하며 비즈니스 환경 또한 급변 중)
: 연결형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언더아머), 소매업체에 아마존 플랫폼 제공, 아마존 웹서비스를 통해 조직과 개인에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아마존)
5. 초기 혁신기업에 투자 또는 인수하며 과감하게 내일을 준비할 것
: 현금 및 저렴한 조달금리를 통해 차세대 혁신기업에 투자 및 인수(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 구글의 네스트 인수)
HBR 시청클럽에서는 3가지 주제로 토의를 했습니다.
1. 회사 / 산업군에서 2막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케이스 또는 적절한 준비로 성공을 이어 간 케이스 공유
2. 플랫폼 비즈니스가 중요한 이유 (성공 케이스 / 주목받는 이유)
3. 한국 기업들의 과감한 2막 준비를 통한 성공이 많지 않은 이유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눠주신 멤버분들 감사합니다. 퇴근 후 직장인 버전의 알쓸신잡을 촬영한거 같은 기분! 나날이 성장하는 우리들입니다.
후기: 김성은님 (HFK 18얼리 경영브릿지 시청 멤버)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
Related Posts
여름시즌 멤버들이 추천한 HBR 아티클
HFK 멤버는 팀과 이벤트 외에도 멤버들이 운영하는 클럽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그 중 HBR 챌린저스 클럽은 ‘꾸준히 HBR(Harvard Business Review)을 읽고 커리어에 도움되는 영감을 기록하는’ 클럽입니다. 일주일 마다 하나의 HBR …
LUNCH GRAND TOUR
테마에서, 이벤트에서, 세미나에서 명함도 주고받고, 함께 같은 주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 서로의 의견도 나누었지만.. 사실 자리에 앉자마자 어느덧 시간이 10시가 훌쩍 넘어버리니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기는 쉽지 않았어요. 관심 …
10월 PEST 브리핑 다시 보기
PEST 브리핑은 1달에 1번, 정치/경제/사회문화/기술 4개 영역의 주요 뉴스와 정보를 선별해서 전달 드리는 HFK의 오프라인 세미나입니다. 4개 분야의 전담 큐레이터들이 비즈니스 외부환경 변화를 정리해서 발표합니다. 소개드리는 뉴스만큼은 편식하지 마시고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