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말 파티는 작년 10주년 연말 파티와 반대로 소규모지만 프라이빗하고 알차고 풍성한 파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많은 멤버를 초대하기보다 티켓비가 높더라도 그에 걸맞는 시간을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책을 가져와 짧은 편지를 끼워 나누고, 조금 느슨했던 관계의 사람들과 만나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았습니다. 올해 어떤 문장이 마음에 남았는지, 어떤 음악을 자주 들었는지, 어떤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았는지도 이야기했습니다. 잠깐 스치듯 인사하는 자리가 아닌 각자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연말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만난 멤버들끼리 누가 먼저 나서지 않아도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커먼테이블이란 공간만이 만들 수 있는 분위기, 멤버들을 위해 정성껏 차려낸 음식 등 운영진이 마음을 다해 파티를 준비했지만, 연말 파티를 완성한 것은 연말파티란 자리를 충분히 공감하며 자리를 즐겨주신 멤버들입니다. 이전의 어떤 파티보다 힘을 빼고 준비했는데, 멤버들에게 이 시간이 어떻게 남았을지 조심스레 궁금해집니다. 각자에게 나름의 의미 있는 밤으로 남았기를 바라봅니다. 파티에서 보낸 시간들을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커먼테이블엔 이탈리아의 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파티 준비 전, 멤버이자 커먼테이블의 대표인 주한님께서 참석자 리스트를 요청하셨는데 알고보니 이런 깜짝 선물을 준비해주셨더라고요.와인 바스켓에 가득 멤버들의 이름을 적어주셨습니다.



이번 파티에서는 총 세 가지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는 오뚜기의 산타 머그입니다. 오뚜기의 산타 머그는 1970년 산타 크림 스프를 모티브로 제작된 머그 입니다. 멤버 현국님이 연말과 너무 잘 어울리는 산타 머그를 모든 멤버를 위해 준비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두 번째는 낼나 연력입니다. 낼나의 대표 희원님 또한 HFK의 멤버이자 파트너입니다. HFK 멤버 한 분 한 분을 위해 낼나 연력을 준비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HFK도 멤버들을 위해 '하프타임' 매거진의 키링을 하나씩 나눠드렸어요.
또 HFK를 위해 규영님이 스페셜 선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한 HFK를 위해 2013년의 팬톤컬러를 가진 볼펜 세트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HFK의 공간 오아시스 덕수궁의 입구에 잘 보이도록 놓아두었어요. 규영님 감사합니다.


연말 파티는 대부분 서로 모르시는 분들로 가득 채워집니다. 그리고 매년 파티에서 어색하지 않게 새로운 사람을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이번 해에는 ‘커먼 테이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의 책, 음악, 공간, 루틴, 잊히지 않는 말을 나누는 테이블을 준비했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대화를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밑줄을 그으며 읽었던 책을 나눴습니다. 멤버들은 테이블 한 켠에서 어떤 사람이 읽으면 좋고, 어떤 점이 인상깊었는지 짧게 메모할 수 있는 카드를 적었습니다. 책이 쌓여갈 수록 멤버들이 누구를 위해 책을 가져왔는지 한 눈에 보여 연말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어요.



자신이 밑줄 그으며 읽었던 책을 집에서 가져와, 어떤 멤버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지, 무엇이 인상깊었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간단하게 적고 책을 나눴습니다.



파티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즈음 각자에게 공감가는 책을 한 권씩 골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책을 교환하게 된 분들도 계셨어요. 특별한 추억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번 파티에서는 커먼테이블에서 맛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메뉴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중국,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먹는 경험은 일상의 기분좋은 환기를 만들죠. 특히 커먼테이블의 아란치니는 커먼테이블을 운영하는 멤버 두 분이 신혼여행에서 맛있었던 한 이탈리아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것 이랍니다. 커먼테이블에서 꼭 드셔보세요.


커먼테이블 사장님인 주한님에게 여쭤봤습니다. 사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술 무엇인가요! 주한님께 돌아온 답은 <와인> 이었습니다. 매너있게 때로는 캐주얼하게 여유를 갖고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커먼테이블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공유할 수 있었던 감정이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빼놓을 수 없는 파티의 순서. 내년 HFK의 방향에 대해서도 재윤님이 발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내년의 슬로건은 <You are a Creator, '내 인프라는 내 자신이다'> 입니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는 결국 이미 자기 자신 안에 있지 않을까요. 내년에는 멤버가 스스로 자기 자신의 자산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드려 합니다.
2026, HFK의 내년 목표

커먼테이블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360도 카메라로 일상의 환기를 느끼는 우리의 모습을 남길 수 있단 점 입니다. (영상) 느슨하지만 따뜻했던 연말 파티는 자정에서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모두가 서로와 안부를 나눴습니다. 역시 느슨한 관계에서만 나눌 수 있는 분위기와 활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 분위기를 이어 내년에는 어떤 컨셉의 연말 파티를 준비할지! 지금부터 고민해보겠습니다 🎄 여러분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내년엔 더 건강하고 무탈하세요!



이번 연말 파티는 작년 10주년 연말 파티와 반대로 소규모지만 프라이빗하고 알차고 풍성한 파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많은 멤버를 초대하기보다 티켓비가 높더라도 그에 걸맞는 시간을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책을 가져와 짧은 편지를 끼워 나누고, 조금 느슨했던 관계의 사람들과 만나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았습니다. 올해 어떤 문장이 마음에 남았는지, 어떤 음악을 자주 들었는지, 어떤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았는지도 이야기했습니다. 잠깐 스치듯 인사하는 자리가 아닌 각자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는 연말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만난 멤버들끼리 누가 먼저 나서지 않아도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커먼테이블이란 공간만이 만들 수 있는 분위기, 멤버들을 위해 정성껏 차려낸 음식 등 운영진이 마음을 다해 파티를 준비했지만, 연말 파티를 완성한 것은 연말파티란 자리를 충분히 공감하며 자리를 즐겨주신 멤버들입니다. 이전의 어떤 파티보다 힘을 빼고 준비했는데, 멤버들에게 이 시간이 어떻게 남았을지 조심스레 궁금해집니다. 각자에게 나름의 의미 있는 밤으로 남았기를 바라봅니다. 파티에서 보낸 시간들을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커먼테이블엔 이탈리아의 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파티 준비 전, 멤버이자 커먼테이블의 대표인 주한님께서 참석자 리스트를 요청하셨는데 알고보니 이런 깜짝 선물을 준비해주셨더라고요.와인 바스켓에 가득 멤버들의 이름을 적어주셨습니다.
이번 파티에서는 총 세 가지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는 오뚜기의 산타 머그입니다. 오뚜기의 산타 머그는 1970년 산타 크림 스프를 모티브로 제작된 머그 입니다. 멤버 현국님이 연말과 너무 잘 어울리는 산타 머그를 모든 멤버를 위해 준비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두 번째는 낼나 연력입니다. 낼나의 대표 희원님 또한 HFK의 멤버이자 파트너입니다. HFK 멤버 한 분 한 분을 위해 낼나 연력을 준비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HFK도 멤버들을 위해 '하프타임' 매거진의 키링을 하나씩 나눠드렸어요.
또 HFK를 위해 규영님이 스페셜 선물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2013년부터 시작한 HFK를 위해 2013년의 팬톤컬러를 가진 볼펜 세트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HFK의 공간 오아시스 덕수궁의 입구에 잘 보이도록 놓아두었어요. 규영님 감사합니다.
연말 파티는 대부분 서로 모르시는 분들로 가득 채워집니다. 그리고 매년 파티에서 어색하지 않게 새로운 사람을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이번 해에는 ‘커먼 테이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의 책, 음악, 공간, 루틴, 잊히지 않는 말을 나누는 테이블을 준비했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대화를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밑줄을 그으며 읽었던 책을 나눴습니다. 멤버들은 테이블 한 켠에서 어떤 사람이 읽으면 좋고, 어떤 점이 인상깊었는지 짧게 메모할 수 있는 카드를 적었습니다. 책이 쌓여갈 수록 멤버들이 누구를 위해 책을 가져왔는지 한 눈에 보여 연말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어요.
자신이 밑줄 그으며 읽었던 책을 집에서 가져와, 어떤 멤버에게 이 책을 추천하는지, 무엇이 인상깊었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간단하게 적고 책을 나눴습니다.
파티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즈음 각자에게 공감가는 책을 한 권씩 골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책을 교환하게 된 분들도 계셨어요. 특별한 추억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번 파티에서는 커먼테이블에서 맛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메뉴를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중국,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먹는 경험은 일상의 기분좋은 환기를 만들죠. 특히 커먼테이블의 아란치니는 커먼테이블을 운영하는 멤버 두 분이 신혼여행에서 맛있었던 한 이탈리아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것 이랍니다. 커먼테이블에서 꼭 드셔보세요.
커먼테이블 사장님인 주한님에게 여쭤봤습니다. 사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술 무엇인가요! 주한님께 돌아온 답은 <와인> 이었습니다. 매너있게 때로는 캐주얼하게 여유를 갖고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커먼테이블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공유할 수 있었던 감정이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빼놓을 수 없는 파티의 순서. 내년 HFK의 방향에 대해서도 재윤님이 발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내년의 슬로건은 <You are a Creator, '내 인프라는 내 자신이다'> 입니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는 결국 이미 자기 자신 안에 있지 않을까요. 내년에는 멤버가 스스로 자기 자신의 자산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드려 합니다.
2026, HFK의 내년 목표
커먼테이블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360도 카메라로 일상의 환기를 느끼는 우리의 모습을 남길 수 있단 점 입니다. (영상) 느슨하지만 따뜻했던 연말 파티는 자정에서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이도, 자연스럽게 모두가 서로와 안부를 나눴습니다. 역시 느슨한 관계에서만 나눌 수 있는 분위기와 활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 분위기를 이어 내년에는 어떤 컨셉의 연말 파티를 준비할지! 지금부터 고민해보겠습니다 🎄 여러분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내년엔 더 건강하고 무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