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하는 세계 질서와 AI 혁신
이 시대 리더십의 새로운 좌표
올해도 동아비즈니스 포럼에 HFK 멤버들을 초대했습니다. 마치 규모 있는 기업처럼 멤버들을 포럼으로 초대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행사는 예년과 같이 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신라호텔의 반짝이는 비즈 장식이 어김없이 멤버들을 맞이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와 펠로우, BCG 헨더슨연구소 소장 등 이번에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석학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멤버 9명과 운영진, 모두 열한 명은 서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마다 통역기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통역기가 잘 되는지 확인부터 했을 텐데, 올해는 동아일보에서 문자로 안내한 실시간 번역 AI 서비스를 더 많이 썼습니다. 통역기를 쓰면 한쪽 귀에서는 한국어가, 다른 쪽 귀에서는 영어가 동시에 들려와 두 배로 피곤할 때가 많았거든요. 웹페이지에 접속해 텍스트로 실시간 번역을 한눈에 보니 동시통역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우선 화면을 보며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하니 발표 중에도 연사의 인사이트를 내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볼 여유도 생겼습니다. AI가 이미 직업을 대체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영역을 바꿀 거라는 것이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동아비즈니스 포럼은 CEO를 위해 글로벌 석학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곳입니다. 뜬구름 잡는 이상적인 이야기들을 발표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무를 발라낸 뼈대가 어느 방향으로 세워져야 할지, 그 뼈대를 굵게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 합니다. 리더가 본질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만든 자리입니다. 해외의 저명한 석학, 신뢰도 높은 매체, 드넓은 행사장에 가득 채워진 청중들 이 모든 지식과 환경이 리더를 설득하기 위해 필요하단 점이 새삼 와닿았습니다.



동아비즈니스포럼을 통해 잠시나마 MBA 학생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 AI 컨퍼런스에서 AI 핸즈온 팀의 파트너이자 두번째 세션 연사였던 림님은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학습태도는 'Unknown Unknowns'를 'Unknown Knowns'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뭘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뭘 모르는지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을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환경에 접어들었습니다. 문득 앞으로 필요한 학습 태도와 케이스 스터디 중심의 경영 대학원이 잘 맞아 떨어진단 생각도 들었네요. 행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첫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쌓이는 눈을 바라보며 멤버들과 함께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동아비즈니스 포럼 프로그램
Keynote 1. AI로 무장하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혁신 전략 | 톰 데이븐포트, 뱁슨대 교수
Lecture 1. AI가 만드는 고객 경험: 개인화의 미래를 다시 쓰다 | 데이비드 에델먼, 하버드경영대학원 펠로
Keynote 2. 지정학적 전략 리더십: 경쟁우위의 새로운 나침반 | 조지 프리드먼, 지오폴리티컬 퓨처스 회장
Lecture 2. 불확실성을 타개하는 전략적 회복탄력성과 조직 적응력 | 마틴 리브스, 보스턴컨설팅그룹 헨더슨연구소 소장
Lecture 3. 격변의 시대를 돌파하는 혁신 패러다임 | 레베카 카프,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
Lecture 4. 선형적 사고에서 순환적 사고로: 떠오르는 두 가지 메가트렌드 | 맨프리드 키르히거그, HHL 라이프치히 경영대학원 교수
Lecture 2, 3의 브리핑을 공유드립니다. 노션 AI meeting notes를 활용했습니다.
브리핑1. 불확실성을 타개하는 전략적 회복탄력성과 조직 적응력
불확실성과 계획의 패러다임
- 현대 비즈니스 환경은 두 가지 세계로 나뉨: 계획과 천천히 실행하는 세계와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용하며 적응하는 세계
- 불확실성은 단순한 인식이나 언어의 문제가 아닌 CEO가 직면하는 현실적인 문제
- 시장과 기술의 성능을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기간과 불안정한 기간이 번갈아 나타남
- 지속가능성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특정 시기와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결정됨
회복 탄력성의 핵심 요소
- 회복 탄력성은 위험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으로, 기업에게 매우 가치 있는 특성
- 지속가능한 기업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성과를 유지하는 "그린 라인" 기업들
-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98%의 퍼포먼스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126%의 경쟁력을 갖는 것이 중요
- 위기는 경쟁 환경의 재편을 가져오며, 이는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
- 회복 탄력성 시스템은 6+1 요소로 구성됨: 기억력, 유연성, 다양성, 모듈화, 적응력, 신중함, 그리고 창의력
전략적 접근 방식
- 환경에 따라 다른 전략적 접근이 필요함: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의 전통적 방식, 불확실한 환경에서의 적응적 방식
- 예측 불가능한 업계에서는 경쟁자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우는 것이 중요
-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한 "상상의 능력"이 필요하며, 이는 비주얼 스크래치라고 불림
-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술들과 협력하는 전략이 새로운 시대의 중요한 전략
- 시나리오 계획, 스트레스 테스팅, 실전 경험을 통한 학습이 불확실성 대응의 기본
비즈니스 사례 연구
- 토요타 에코 시스템은 협력 프로토콜을 통해 생산 비용과 경쟁력 문제를 해결
- CVS는 의료 서비스로 다각화하기 위해 토바코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림
- 이는 단기적 손실을 감수하고 장기적 성장 전략을 선택한 사례
- 호텔 체인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용 부족과 사회적 거리두기 요구에 적응해야 했음
리더십과 조직 문화
-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궁금증과 질문을 장려하는 문화 조성
- 성공적인 팀은 복잡성을 받아들이고 질문을 장려함
- 리더는 팀의 다양한 능력을 조합하여 적응, 상상, 형태 창조 능력을 갖춘 조직을 만들어야 함
- 시나리오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해야 함
질의응답 하이라이트
- 회복 탄력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학습 수준과 복잡성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
- 조직이 어떤 지표를 통해 성장할 것인지 확인하고 적용 부분을 확보해야 함
- 기업과 조직에 필요한 관측력을 갖추기 위한 인재 확보가 중요
브리핑2. 격변의 시대를 돌파하는 혁신 패러다임
변화의 맥락과 현황
- 2021년 3월 기준으로 경제적 투자금은 약 400백만 달러로, 지난 10년간 혁신과 기술을 통해 크게 성장함
- 80%의 응답자들이 변화의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
- 기술(특히 AI)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이 변화의 속도에 불안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 핵심 질문은 이러한 변화와 감정적 불안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변화의 3가지 주요 동인
- 첫 번째: 변화의 속도 -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됨
- 두 번째: 다양성의 확대 - 더 많은 종류의 제품과 서비스 출현
- 세 번째: 기술 발전의 가속화 - 과거 3-4년마다 업데이트되던 것이 현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
- 이러한 변화는 큰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가져옴
비즈니스 혁신 사례
- 진주 산업 사례: 전통적으로 색상, 광택, 크기, 모양 기준으로 평가되던 시장이 변화
- 라이브 스트리머들이 "미스터리 펄" 마케팅을 통해 기존 산업 관행을 혁신
-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통한 콘텐츠 개발이 시장 다양성 확대에 기여
- 올리브영의 혁신적 "자기 발견 모델" - 고객이 직접 제품을 탐색하고 시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한국 인디 브랜드와의 연결을 통해 다양성의 힘을 활용
AI와 기술 발전의 영향
- 2015-2017년에 43개 회사들이 10,000개 회사들이 미래에 혁신할 계획을 밝힘
- AI와 다른 기술들(예: 코파일럿)이 더 빠른 코딩과 혁신을 가능하게 함
- 기술은 그룹으로서 함께 성장하며, 이는 "테크 이벤스맨"의 컨셉
- AI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기업의 투자가 빠르게 가치를 잃을 수 있음 - 8백만 달러 AI 플랫폼 투자 사례
- 구글과 오픈AI의 경쟁 사례는 기술 리더십이 빠르게 변화함을 보여줌
변화 관리 프레임워크
- 기업은 세 가지 방법으로 변화를 관리해야 함: 외부 환경 분석, 변화 준비도 평가
- 어떤 변화 동인이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
-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기회 상실과 경쟁력 약화로 이어짐
- 기업의 변화 대응 능력은 두 가지 차원에서 평가: 변화에 대한 능력과 의지
- 높은 능력과 높은 의지를 가진 기업은 변화 속도를 높일 수 있음
- 낮은 능력과 높은 의지를 가진 기업은 교육에 투자해야 함
- 높은 능력과 낮은 의지를 가진 기업은 변화 동기 부여에 집중해야 함
- 기업의 상태에 따라 변화 실행 방식이 달라져야 함
변화 관리 권장사항
-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화 동인(속도, 다양성, 기술 발전)을 파악
- 조직의 변화 대응 능력과 의지를 평가
- 조직 상태에 맞는 맞춤형 변화 전략 수립
- 필요한 경우 변화 대응을 위한 교육 시간과 공간 확보
- 변화의 방향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멤버들과 함께한 도시락 식사. 신라호텔의 도시락은 언제나 근사합니다.



점심 먹고 난 후 달달한 디저트 놓칠 수 없죠. 멤버들과 베이커리에서 신라 호텔의 연말 케이크, 디저트 구경도 잊지 않았답니다.


격변하는 세계 질서와 AI 혁신
이 시대 리더십의 새로운 좌표
올해도 동아비즈니스 포럼에 HFK 멤버들을 초대했습니다. 마치 규모 있는 기업처럼 멤버들을 포럼으로 초대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행사는 예년과 같이 신라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신라호텔의 반짝이는 비즈 장식이 어김없이 멤버들을 맞이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교수와 펠로우, BCG 헨더슨연구소 소장 등 이번에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석학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멤버 9명과 운영진, 모두 열한 명은 서로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마다 통역기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통역기가 잘 되는지 확인부터 했을 텐데, 올해는 동아일보에서 문자로 안내한 실시간 번역 AI 서비스를 더 많이 썼습니다. 통역기를 쓰면 한쪽 귀에서는 한국어가, 다른 쪽 귀에서는 영어가 동시에 들려와 두 배로 피곤할 때가 많았거든요. 웹페이지에 접속해 텍스트로 실시간 번역을 한눈에 보니 동시통역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우선 화면을 보며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하니 발표 중에도 연사의 인사이트를 내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볼 여유도 생겼습니다. AI가 이미 직업을 대체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영역을 바꿀 거라는 것이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동아비즈니스 포럼은 CEO를 위해 글로벌 석학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곳입니다. 뜬구름 잡는 이상적인 이야기들을 발표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무를 발라낸 뼈대가 어느 방향으로 세워져야 할지, 그 뼈대를 굵게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 합니다. 리더가 본질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만든 자리입니다. 해외의 저명한 석학, 신뢰도 높은 매체, 드넓은 행사장에 가득 채워진 청중들 이 모든 지식과 환경이 리더를 설득하기 위해 필요하단 점이 새삼 와닿았습니다.
동아비즈니스포럼을 통해 잠시나마 MBA 학생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 AI 컨퍼런스에서 AI 핸즈온 팀의 파트너이자 두번째 세션 연사였던 림님은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학습태도는 'Unknown Unknowns'를 'Unknown Knowns'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뭘 모르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뭘 모르는지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을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환경에 접어들었습니다. 문득 앞으로 필요한 학습 태도와 케이스 스터디 중심의 경영 대학원이 잘 맞아 떨어진단 생각도 들었네요. 행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첫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쌓이는 눈을 바라보며 멤버들과 함께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동아비즈니스 포럼 프로그램
Lecture 2, 3의 브리핑을 공유드립니다. 노션 AI meeting notes를 활용했습니다.
브리핑1. 불확실성을 타개하는 전략적 회복탄력성과 조직 적응력
불확실성과 계획의 패러다임
회복 탄력성의 핵심 요소
전략적 접근 방식
비즈니스 사례 연구
리더십과 조직 문화
질의응답 하이라이트
브리핑2. 격변의 시대를 돌파하는 혁신 패러다임
변화의 맥락과 현황
변화의 3가지 주요 동인
비즈니스 혁신 사례
AI와 기술 발전의 영향
변화 관리 프레임워크
변화 관리 권장사항
멤버들과 함께한 도시락 식사. 신라호텔의 도시락은 언제나 근사합니다.
점심 먹고 난 후 달달한 디저트 놓칠 수 없죠. 멤버들과 베이커리에서 신라 호텔의 연말 케이크, 디저트 구경도 잊지 않았답니다.